[2019 국감] “5년 간 병원 내 주사감염 151건…6명 사망”

입력 2019-10-21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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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윤일규 의원실)
(자료제공=윤일규 의원실)

지난 5년 간 병원 내 주사감염이 151건에 달하며, 6명이 사망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윤일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1일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으로부터 제출받은 병원 내 감염 보고서 452건을 전수 분석해 이와 같이 밝히며 주사감염 예방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윤 의원에 따르면 지난 5년 동안 중재원에 접수된 병원 내 감염 건수는 452건이며 주사감염은 총 151건이다. 그 중 인과관계를 완전히 배제하기 어려운 경우가 110건, 보고서에서 인과관계가 의심된다고 결론내린 경우가 33건이다.

151건 중 사망이 6건, 그 중에 인과관계가 의심되는 경우가 3건이다. 병원 내 주사감염은 2014년에는 1건이었으나, 2017년 24건, 2018년 50건으로 점차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특히 1차 의료기관에서 전체 건수의 59.6%인 90건이 발생했지만, 의원급 주사감염은 실태조사 체계조차 없다. 질병관리본부에서 실태조사 마련을 위한 시범 사업 중이다.

윤 의원은 “현재 주사감염에 대해서는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에 주사제 자체의 부작용을 보고하거나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으로 조정 등 요청이 들어오는 경우, 또는 질병관리본부 전국의료관련감염감시체계(KONIS)으로 분절적인 정보가 수집되고 있다”며 “이런 시스템으로는 주사감염의 정확한 실태를 알 수 없으며,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복지부가 해당 정보를 종합 분석해 병원 내 주사감염의 주기적인 실태조사가 가능한 체계를 마련하고, 철저한 예방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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