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요리비결' 지나친 신상털기…유명 요리연구가 도피의혹→2차 피해 '우려'

입력 2019-10-01 15:00 수정 2019-10-01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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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요리비결' 등 요리프로그램에 출연했던 유명 요리연구가 김 모 씨가 재판 도중 해외 도피 의혹을 받고 있는 가운데, 김 씨를 향한 비난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일 노컷뉴스는 허위세금계산서 교부 및 횡령 등으로 상고심에서 재판을 받던 김 씨가 지난 5월 중국으로 출국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 씨는 EBS '최고의 요리비결' 등에 출연했으며, 2009년부터 2015년까지 한 식품개발회사의 부대포를 지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은 '최고의 요리비결'에 출연했던 다른 요리연구가의 이름을 거론하며, 온라인상에서 설전을 벌였다.

네티즌은 "XXX아닌가요? 왜 실명을 안 밝히지", "고소당한다 OOO는 아니다", "어제까지도 방송했는데 무슨 △△△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번 일과 상관없는 특정 요리연구가의 이름이 오르내리며 2차 피해가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일각에서는 "명확히 실명이 나올 때까지 자제하자", "가족들이 댓글을 본다면 슬플 것 같다", "프로그램도 출연자 검증 잘 하자" 등의 의견을 제기했다.

한편 2002년 첫 방송된 '최고의 요리비결'은 요리의 대가가 출연하여 평소에 즐겨먹는 장, 찌개, 김치 등 기본 음식의 제조 비법을 체계적으로 알려주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10시 50분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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