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UN 책임은행원칙 참여 선언

입력 2019-09-23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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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박우혁 부사장(가운데)과 유엔환경계획 금융부문 대표 에릭 어셔(왼쪽), 유엔환경계획 금융부문 뱅킹 팀장 시몬 데틀링(오른쪽)이 22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UN 책임은행원칙 출범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신한금융)
▲신한금융 박우혁 부사장(가운데)과 유엔환경계획 금융부문 대표 에릭 어셔(왼쪽), 유엔환경계획 금융부문 뱅킹 팀장 시몬 데틀링(오른쪽)이 22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UN 책임은행원칙 출범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신한금융)

신한금융은 전 세계 금융 산업을 위한 '책임은행원칙' 이행을 공식 선언했다고 23일 밝혔다.

책임은행원칙(UN PRB)은 파리 기후협정과 UN 지속 가능 개발목표(SDG) 이행을 위한 금융 산업의 역할과 책임을 규정하는 국제 협약이다.

경제 시스템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금융 부문이 사회와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글로벌 벤치마크를 제시하고자 제정되었다. 이와 더불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금융의 선도적 역할을 제시한다.

책임은행 원칙에 참여한 기관들은 4년 이내에 △영향분석(사회·환경·경제 영역에서의 은행 사업으로 인한 중대한 긍정 및 부정 영향 분석) △목표설정(중대한 긍정, 부정 영향과 관련된 중장기 목표 설정 및 단계별 이행계획) △책임성(보고 및 자가진단을 통한 공시 및 검증으로 구성된 3단계 이행요건을 완료해야 하며 매년 책임은행원칙 이행현황을 보고) 등을 이행해야 한다.

신한금융은 지난해 3월부터 30개 글로벌 금융사와 대표 제정기관(코어 그룹)으로 책임은행원칙 제정을 주도적으로 추진해 왔다.

전일 열린 출범식에서는 바클레이스(영국), 씨티(미국), 산탄데르(스페인), 미즈호(일본) 등 전 세계 130여 개 글로벌 금융사가 책임은행원칙 이행에 참여했으며, 글로벌 각 금융기관을 대표하는 CEO 및 관계자가 참석했다.

박우혁 부사장은 "사회와 환경,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활동을 사업전략과 연계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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