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자산운용, 미국채ㆍ하이일드 채권 투자 ‘AB 미국 인컴 채권펀드’ 출시

입력 2019-09-02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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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라이언스번스틴자산운용(이하 AB자산운용)은 지난달 26일 미국 국채 및 하이일드 채권 등 미 달러 표시 채권에 투자하는 ‘AB 미국 인컴 증권 투자신탁’(채권 - 재간접형)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AB 미국 인컴 채권펀드는 룩셈부르크에 설정된 AB 아메리칸 채권수익 포트폴리오에 투자하는 재간접 펀드 형태의 역내펀드다. 피투자펀드의 포트폴리오 구성(7월 31일 기준)은 업종별로 미국채 및 투자등급 회사채(46.38%), CMO(14.63%), 하이일드 채권(14.07%), 달러표시 이머징마켓 채권(8.55%), 상업용 모기지담보증권(6.49%), 주택담보증권(6.49%) 등이며 통화는 미달러 100%이다.

이번에 출시된 AB 미국 인컴 채권펀드는 시장 상황에 따라 신용 위험과 이자율 위험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는 ‘신용 바벨전략’의 장점을 바탕으로 운용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미국 국채를 포함한 투자등급 채권 등에 최소 50% 투자해 안정성을 추구하는 한편, 하이일드 채권 등에 대한 전략적 배분(50% 미만)을 통해 수익성을 추구한다.

유재흥 AB자산운용 채권 부문 선임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최근 시장 상황은 무역 갈등으로 인한 불확실성과 미국 경제의 낮지만 안정적인 성장이 양립한다고 볼 수 있다”면서 “채권 투자의 두가지 주요 위험인 이자율 위험과 신용 위험간의 균형을 유지하면서 위험을 제한하는 ‘신용 바벨전략’이 여전히 유효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해당 상품은 SC제일은행, NH투자증권, 미래에셋대우, 한국포스증권 등에서 가입 가능하다.

한편, AB(AllianceBernstein L.P.)의 자회사인 얼라이언스번스틴 자산운용은 지난 2007년 설립됐다. 이후 국내 최초의 글로벌 하이일드 채권 펀드인 ‘AB 글로벌 고수익 채권 펀드’를 출시해 지난 6월 30일 설정 10주년을 맞았다. 해당 펀드의 설정 이후 수익률 124.41%를 기록, 최근 1년 수익률도 4.04%로 양호한 수익률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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