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코리아, 현재 직원 500명…"국내진출 20년간 일자리 32만 개 창출"

입력 2019-08-19 09:20 수정 2019-08-19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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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국내지사 직원이 5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진출 20여년만에 처음 고용현황을 밝힌 것이다. 국내에서 창출한 일자리는 32만5000개에 이른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애플은 자사 공식 홈페이지에 고용 창출 페이지를 개설해 올해 6월 30일 기준 한국 지사에 직접 고용된 직원 수가 500명이라고 19일 밝혔다. 국내 애플 소속 직원수가 정확하게 밝혀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애플은 "20여년 전 단 2명의 직원으로 시작했지만, 현재 디자이너, 제작 전문가, 리테일 직원, 고객 서비스 담당자,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등 50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2010년 이후 직원 증가율은 1500%다. 특히 작년 국내에 처음으로 문을 연 애플스토어의 개장 준비를 위해 2017년 직원을 급격히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애플은 이와 함께 국내에서 창출한 일자리 수가 32만5000명에 달한다고 소개했다. 국내 부품사 등 협력업체를 통해 12만5000여 명, 앱 스토어 생태계를 통해 20만 명이다.

이는 컨설팅 업체인 애널리시스 그룹이 2018년 애플이 한국에서 상품 및 서비스에 지출한 투자총액 정보를 토대로, 직간접적으로 창출된 일자리 수를 산출한 것이다.

구체적인 국내 협력업체 수와 사례도 처음으로 공개했다. 애플은 국내 협력업체 200여 개사와 일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제조 6만 명, 도매 및 소매·차량 수리 2만 명, 전문·과학 및 기술 활동 1만명, 행정 및 지원 서비스 활동 8000명 등의 일자리가 창출됐다고 밝혔다.

2008년 이후 앱 스토어를 통해 한국 개발자들이 전 세계적으로 번 수익은 4조7000억 원이고 지난해 기준 관련 일자리 수도 20만 개에 달한다고 분석했다. 애플은 수년 전부터 미국, 유럽, 일본, 중국에서 이 같은 사이트를 제작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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