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추'에도 낮 최고 35도 무더위 계속…'처서'엔 풀릴까?

입력 2019-08-08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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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기상 24절기 중 열세 번째 절기로 여름이 지나고 가을에 접어들었음을 알리는 '입추'(立秋)인 8일은 낮 최고 기온이 35도까지 오르는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예보된 최고 기온은 31~35도 분포다. 서울과 수원이 33도, 강릉과 광주가 34도, 대구가 35도로 예상된다.

'대서'(大暑)와 '처서'(處暑) 사이에 들어 있는 '입추'는 양력으로 8월 8일 무렵이고, 음력으로는 7월이다.

입추는 곡식이 여무는 시기이므로 이날 날씨를 보고 하늘이 청명하면 만곡이 풍년이라고 여기며, 이날 비가 조금만 내리면 길하고 많이 내리면 벼가 상한다고 여긴다. 천둥이 치면 벼의 수확량이 적고 지진이 있으면 다음해 봄에 소와 염소가 죽는다고 점친다.

입추가 지난 뒤에는 늦더위가 있기도 하지만 밤에는 서늘한 바람이 불기 시작한다. 따라서 이때부터 가을 준비를 시작해야 한다.

입추는 가을을 시작하는 절기지만, 늦더위가 이어지기도 한다. 처서 즈음이 돼야 따가운 햇볕이 누그러져 아침저녁으로 신선한 기운을 느끼게 되는 계절이 된다.

이 때문에 "처서가 지나면 모기도 입이 비뚤어진다"는 속담도 있다. 이 속담처럼 처서의 서늘함 때문에 파리, 모기의 극성도 사라지고 귀뚜라미가 하나둘씩 나오기 시작한다.

2019년 처서는 양력 8월 23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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