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예보] 오늘 날씨, 전국 흐리고 제주도에 비 '예상강수량 최고 30mm'…'서울 낮 30도' "미세먼지 보통"

입력 2019-07-22 08:20

이재영 기자 ljy0403@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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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현 기자 holjjak@ )

오늘(22일) 날씨는 전국이 흐리고 중부내륙에는 약하게 비가 오거나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고, 제주도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22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날씨는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구름많겠으나 대기불안정으로 남부내륙에는 오후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고, 중부지방은 오전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에는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고온다습한 공기가 남서류가 합류(수렴)되면서 대기불안정이 강화돼 제주도북부를 중심으로 20~50mm 이상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특히 강한 비와 많은 비로 인해 축대붕괴, 침수 등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 달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에 5~30mm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대부분 '보통' 수준이겠으나, 일부 중부지역은 전일부터 유입되는 국외 미세먼지 영향으로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국립환경과학원은 오늘 미세먼지 농도가 강원영서, 충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다만 서울, 경기도는 오전에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오늘 낮 기온은 28~34도(어제 24~31도, 평년 27~31도)가 되겠다.

폭염특보가 발표된 중부지방과 경상도에는 내일(23일)까지, 일부 경상내륙에는 모레(24일)까지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는 곳이 있으면서 매우 덥겠고, 그 밖의 내륙에는 31도 이상 오르면서 덥겠다.

서~남서풍이 불면서 동해안에는 어제(21일) 밤부터 오늘 아침 사이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고, 내일 아침에는 동해안과 남부지방, 모레 아침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열대야가 나타나겠다.

오늘 오전 7시 현재 서울 기온은 24도다. 이 밖의 지역 기온은 백령도 20도, 인천 23도, 춘천 25도, 강릉 28도, 울릉도·독도 24도, 홍성 23도, 수원 25도, 청주 25도, 안동 24도, 전주 25도, 대전 25도, 대구 24도, 포항 26도, 목포 24도, 광주 24도, 여수 22도, 창원 23도, 부산 24도, 울산 24도, 제주 24도 등이다.

오늘 오후 3시 예상되는 서울 기온은 30도다. 이 밖의 지역 기온은 백령도 30도, 인천 28도, 춘천 30도, 강릉 34도, 울릉도·독도 29도, 홍성 29도, 수원 31도, 청주 31도, 안동 31도, 전주 31도, 대전 29도, 대구 32도, 포항 32도, 목포 29도, 광주 30도, 여수 27도, 창원 30도, 부산 28도, 울산 31도, 제주 30도 등이다.

#날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