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개헌 분수령’ 참의원 선거 시작

입력 2019-07-21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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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아베 신조 정권의 중간 평가 격인 제25회 참의원 선거 투표가 21일 오전 7시부터 전국 약 4만7000개 투표소에서 시작됐다고 NHK가 보도했다.

참의원 선거는 3년마다 치러지며 이를 통해 6년 임기가 만료되는 의원의 절반이 교체된다. 지난해 선거법 개정에 따른 의석 조정으로 참의원 정원이 248석으로 6석 늘면서 이번 선거도 종전보다 3석 많은 124석을 뽑게 된다. 이 가운데 선거구 투표로 74석, 비례대표 선출로 50석의 주인이 가려진다.

6년 반 집권한 아베 정권을 중간 평가하는 이번 선거에서는 연금제도와 10월 소비세율 인상, 헌법 개정 등이 쟁점이다. 아베 총리는 이번 선거에서의 압승을 통해 자신의 숙원인 개헌에 필요한 참의원 의석 3분의 2 이상을 확보하는 게 목표다.

이미 중의원(하원)에서는 개헌 지지 의원이 전체의 3분의 2를 넘었다. 다만 개헌 의석을 확보하려면 이번 선거에서 전체 124석 가운데 약 70%인 86석 이상을 얻어야 하기 때문에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투표는 오후 8시까지이며 그와 동시에 개표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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