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美크렐 공동 개발 사운드 시스템, 'K7 프리미어' 선택사양으로

입력 2019-06-16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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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기아차 K7 프리미어 발표회장에 별도로 마련된 청음 부스에서 관람객들이 크렐(KRELL)의 사운드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모비스)
▲지난 12일 기아차 K7 프리미어 발표회장에 별도로 마련된 청음 부스에서 관람객들이 크렐(KRELL)의 사운드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가 미국의 고급 오디오 회사 크렐(KRELL)과 함께 만든 사운드 시스템을 K7 프리미어(Premier)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16일 현대모비스에 따르면 최근 출시된 기아자동차 K7 프리미어에도 크렐과 공동 개발한 자동차용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이 선택 사양으로 제공된다.

K7 프리미어가 갖춘 크렐 사운드는 준대형 가족용 세단에 어울리는 고품격 음질 구현에 초점을 맞췄다. 차 앞뒤 어느 좌석에서나 풍성한 소리를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자동차 오디오는 작은 공간에 여러 개의 스피커가 있어 음향 간섭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현대모비스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크렐에 원음 재현 최적화 시스템을 도입했다.

또한, 기존 자동차용 오디오에서 사용하지 않는 홈 오디오용 부품을 사용해 차별화된 소리를 낼 수 있도록 했다.

현대모비스는 크렐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차량용 사운드 시스템 공급에 나서고 있다.

크렐과의 협업은 지난 2016년 1월부터 시작됐다.

당시 기아자동차가 선보인 신형 K7에 크렐 사운드 시스템이 처음 갖춰진 뒤 K3, K5와 현대차 투싼, 팰리세이드, 산타페 등에도 선택 사양으로 제공돼왔다.

이번 파트너십은 최근 미래 차 분야 업체들과 손잡는 현대모비스가 감성 영역인 프리미엄 사운드 분야에서도 협업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이다.

크렐은 미국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홈 오디오 전문업체다. 1980년 설립 첫해 출시한 파워앰프 시리즈가 오디오 전문가와 애호가들의 호평을 받았고, 2014년부터 카 오디오 분야에도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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