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르노삼성차 노조 전면파업 철회...오후 6시 임단협 협상 시작

입력 2019-06-1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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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후 부산 강서구 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에서 근로자들이 작업하고 있다. 임금 단체협약 협상 난항으로 지난 5일 오후부터 전면파업에 들어갔던 르노삼성차 노조가 파업 선언 8일만인 12일 오후 3시 30분 파업을 철회하고 사측과 대화에 나선다. (연합뉴스)
▲12일 오후 부산 강서구 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에서 근로자들이 작업하고 있다. 임금 단체협약 협상 난항으로 지난 5일 오후부터 전면파업에 들어갔던 르노삼성차 노조가 파업 선언 8일만인 12일 오후 3시 30분 파업을 철회하고 사측과 대화에 나선다. (연합뉴스)

르노삼성자동차 노동조합이 12일 오후 3시 30분 전면파업을 철회했다.

사측도 노조의 파업 철회에 따라 이날 시작한 부분 직장폐쇄 조치를 풀고 13일부터 주·야간 2교대로 공장을 정상 운영한다고 밝혔다.

노사는 협상을 이날 오후 6시부터 재개할 예정이다.

앞서 르노삼성 노조는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이 난항을 겪자 지난 5일 오후부터 전면파업에 들어갔다.

하지만 노조 집행부의 파업 지침에도 60%가 넘는 조합원이 정상 출근하며 파업 동력이 떨어졌다.

조합원 출근율은 파업 이후 첫 근무일인 지난 7일 61.2%를 기록했고 이어지는 주말에는 특근 근무자까지 나왔다.

이번 주 들어서도 월요일과 화요일 각각 62%가 넘는 조합원이 정상 출근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도부가 파업을 철회한 12일에도 66.2%의 조합원이 출근해 근무했다.

사측은 노조를 상대로 이날까지 업무에 복귀할 것을 요구하며 하루 120억 원에 달하는 손해배상 청구도 검토하겠다고 압박하기도 했다. 이에 노조는 이날 오후 파업을 전격 철회했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노조의 파업 철회를 환영한다"며 "장기 파업에 따른 조합원 피로, 협력업체 피해, 지역사회의 우려 등이 분규 해결을 위한 돌파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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