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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숙 여사, 핀란드 ‘디자인 박물관’서 새 작품 보고 “잠시만요” 외친 까닭?

핀란드 영부인과 동행…핀란드 ‘베이비 박스’의 ‘평등' 의미 되새겨

▲핀란드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10일 오후 (현지시간) 핀란드 대통령 부인 하우키오 여사와 함께 국립 공예·디자인 전문박물관인 '디자인 박물관'을 방문, 전시물을 관람하고 있다.(헬싱키/연합뉴스)
▲핀란드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10일 오후 (현지시간) 핀란드 대통령 부인 하우키오 여사와 함께 국립 공예·디자인 전문박물관인 '디자인 박물관'을 방문, 전시물을 관람하고 있다.(헬싱키/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핀란드를 국빈방문 중인 김정숙 여사는 10일 핀란드 대통령 부인 하우키오 여사와 핀란드의 국립 공예·디자인 전문박물관인 ‘디자인 박물관’을 방문해 다양한 전시를 관람하고 그리기 체험을 함께 했다.

이 박물관은 1873년 미술학교 학생들의 산업예술품 연구를 위해 설립됐다. 산업·패션·그래픽 디자인 등을 아우르는 다양한 작품을 보유해 ‘디자인 강국’ 핀란드의 디자인 역사를 집대성한 공간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 여사와 하우키오 여사는 사볼라이넨 박물관장의 안내를 받아 먼저 1층 핀란드 디자인 가위가 전시된 곳을 둘러봤다. 김 여사는 “저도 이 가위들을 애용합니다. 굉장히 많이”라고 말하자 하우키오 여사가 웃으며 “사랑스럽다”(It’s lovely)고 화답했다.

이어 사볼라이넨 박물관장이 핀란드 브랜드 ‘이딸라’ 작품과 디자이너 ‘알바르 알토’에 대해 설명하자 김 여사는 “영빈관에서 보니 전부 알토 작품이더라”며 “알토에 대한 존경심이 대단하더라”고 소감을 나타냈다.

또 김 여사는 유리공예로 만든 새(Bird) 작품을 발견하고 “잠시만요”라고 한 뒤 작품 앞에 가서 “이 새 이름이 뭐죠”라고 질문하자 하우키오 여사가 ‘오이스터 캐처’(oyster catcher; 검은머리 물떼새) 종류라고 답변했다. 이에 김 여사는 “어제 영빈관에서 산책했는데 바로 이 새였다”며 “부리가 주황색인데 아주 길었다. 그래서 이 새 이름을 알고 싶었는데 의문이 풀렸다”고 웃으며 말했다.

▲핀란드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10일 오후 (현지시간) 핀란드 대통령 부인 하우키오 여사와 함께 국립 공예·디자인 전문박물관인 '디자인 박물관'을 방문, 전시물을 관람하고 있다.(헬싱키/연합뉴스)
▲핀란드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10일 오후 (현지시간) 핀란드 대통령 부인 하우키오 여사와 함께 국립 공예·디자인 전문박물관인 '디자인 박물관'을 방문, 전시물을 관람하고 있다.(헬싱키/연합뉴스)
사볼라이넨 박물관장은 다른 전시장에서 ‘베이비 박스’(Baby Box) 디자인에 대해 설명했다. 베이비 박스는 신생아에게 필요한 옷, 칫솔, 빗, 장난감 등이 담겨 있는 박스로 핀란드에서는 아기가 태어나면 국가에서 산모에게 이를 선물로 준다. 베이비 박스 대신 170유로를 받을 수도 있지만 90%의 산모들이 현금 대신 베이비 박스를 선택한다고 한다. 이 박스를 받게 되면 초보 부모들도 안정감을 갖게 된다는 측면에서 디자인이 왜 중요한가를 보여주는 작품이라고 박물관장이 얘기했다. 또 핀란드에서 태어난 모든 아이는 이 박스를 선물 받는다는 점에서 ‘평등’의 가치도 있다고 부연했다.

김 여사는 하우키오 여사에게 “우리나라 서울시에서도 이런 베이비 박스를 주는데, 우리는 모든 사람에게 주는 것이 아니라 어려운 분, 미혼모 등에게 지급하고 있다”며 “핀란드처럼 모든 이들에게 주는 그런 길로 가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또 김 여사는 현재 작품을 전시 중인 한·핀란드 부부인 한국인 디자이너 아무 송과 핀란드 디자이너 요한 올린의 그리기 체험을 함께 하고, 두 디자이너의 협업처럼 양 국가도 문화·예술 분야에서 활발히 교류하기를 희망한다고 언급했다.

관람을 마친 두 여사에게 한·핀란드 부부가 각각 쇼핑백에 담긴 선물을 증정했다. 두 여사는 박물관 입구로 내려와 저녁 만찬에 보자고 인사 나눈 뒤 각각 차량에 탑승해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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