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웸블리 현장 어땠나 “해외 팬들, 한국가사 완벽히 따라 불러”

입력 2019-06-02 22:59

김일선 기자 ilsu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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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NS)

방탄소년단의 웸블리 공연이 성공적으로 마쳤다.

방탄소년단 웸블리 공연을 다녀온 팬들은 개인 SNS 계정을 통해 앞 다퉈 후기를 올리고 있다. 방탄소년단 웸블리 공연은 1일(현지시간)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3시간가량 진행됐다.

글로벌 아이돌로 꼽히고 있는 방탄소년단은 전세계 다양한 국적의 팬들을 보유하고 있다. 이날 콘서트 현장 또한 한국 팬들이 주가 아닌 다양한 나라의 팬들이 함께 했다.

콘서트를 다녀온 한 네티즌은 “옆에 있는 흑인 여성 팬이 한국 가사를 너무 정확하게 따라 불렀다”며 방탄소년단의 뜨거운 인기를 전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열정적으로 응원했더니 뒤에 있던 외국인 팬들이 꼭 방탄 멤버와 결혼하라고 해줬다”며 우스갯소리를 전하기도 했다.

이들은 방탄소년단의 콘서트가 꿈처럼 시간이 금방 지나갔다며 웸블리 스타디움이 보라색으로 바뀌는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한 것이 믿겨지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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