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식 최저임금위원장 "내년 최저임금,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수준 결정"

입력 2019-05-30 11: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박준식 신임 최저임금위원장이 30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최저임금위원회 전원회의실에서 열린 제2차 전원회의에서 인사말하고 있다.(연합뉴스)
▲박준식 신임 최저임금위원장이 30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최저임금위원회 전원회의실에서 열린 제2차 전원회의에서 인사말하고 있다.(연합뉴스)

최저임금위원회 신임 위원장에 박준식 한림대 사회학과 교수가 선출됐다.

최저임금위원회는 3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전원회의를 열고 공익위원인 박 교수를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박 위원장은 "최저임금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어느때보다 높은 상황에서 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최저임금과 관련해 사용자, 근로자, 업종별, 규모별로 각자의 위치에서 다양한 의견들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럴 때 일수록 최저임금위원회 대내외 소통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공청회 개최 등을 통해 현장 이야기 충분히 듣도록 하고 최저임금위원회 논의 경과에 대한 공개를 포함해서 심의 과정에서 투명성 확보를 위한 노력도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박 위원장은 일 "2020년 최저임금이 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수준에서 결정될 수 있도록 위원들의 적극적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연세대 사회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포용사회분과위원장을 맡고 있어 정부 정책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법정상속분 ‘유류분’ 47년만에 손질 불가피…헌재, 입법 개선 명령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뉴진스 멤버들 전화해 20분간 울었다"…민희진 기자회견, 억울함 호소
  • "아일릿, 뉴진스 '이미지' 베꼈다?"…민희진 이례적 주장, 업계 판단 어떨까 [이슈크래커]
  • “안갯속 경기 전망에도 투자의 정도(正道)는 있다”…이투데이 ‘2024 프리미엄 투자 세미나’
  • "한 달 구독료=커피 한 잔 가격이라더니"…구독플레이션에 고객만 '봉' 되나 [이슈크래커]
  • 단독 교육부, 2026학년도 의대 증원은 ‘2000명’ 쐐기…대학에 공문
  • "8000원에 입장했더니 1500만 원 혜택"…프로야구 기념구 이모저모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020,000
    • -0.56%
    • 이더리움
    • 4,558,000
    • -0.42%
    • 비트코인 캐시
    • 692,500
    • -1.56%
    • 리플
    • 760
    • -1.55%
    • 솔라나
    • 210,700
    • -2.99%
    • 에이다
    • 685
    • -1.58%
    • 이오스
    • 1,224
    • +1.32%
    • 트론
    • 169
    • +2.42%
    • 스텔라루멘
    • 165
    • -1.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750
    • -3.35%
    • 체인링크
    • 21,180
    • -0.84%
    • 샌드박스
    • 673
    • -1.4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