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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브라더스, 엔씨소프트 100억 원 투자 유치

화이브라더스코리아는 자회사 메리크리스마스(지분율 75%)가 국내 대표 게임 개발사인 엔씨소프트로부터 100억 원대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23일 밝혔다.

신생 투자 배급사인 메리크리스마스는 지난해 화이브라더스코리아로 부터 초기 투자를 유치하고, 중국 최대 콘텐츠 기업인 화이브라더스와 영화·드라마 공동제작 파트너쉽을 맺고 사업을 시작했다.

유정훈 메리크리스마스 대표이사는 2007년부터 2018년까지 쇼박스를 이끌어왔다. 그는 메리크리스마스 설립 후 올 1월 첫 배급 작품 ‘내 안의 그놈’이 극장 관객 200만 명을 달성, 주목받는 신생 배급사로 키웠다.

차기 투자 배급 작품은 2020년 개봉 예정된 송중기, 김태리 배우 주연(현재 캐스팅 확정)의 한국 최초 본격 SF영화 ‘승리호’다.

유정훈 대표는 “이번 투자유치는 ‘지식재산권(IP) 중심의 글로벌 콘텐츠 팩토리’ 라는 메리크리스마스의 설립 목표 달성을 위해 필요했던 것”이라며 “영화·드라마 시장에서 IP의 가치는 점점 더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엔씨소프트는 그동안 국내 및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수많은 슈퍼 IP를 만들어왔다”며 “메리크리스마스가 IP 중심의 글로벌 콘텐츠 팩토리로 성장해 나가는데 커다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주동 엔씨소프트 투자실장(상무)은 “엔씨 IP를 게임을 넘어 다양한 미디어 영역으로 확장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으로 투자를 결정했다”며 “게임 산업에서 가치를 인정받은 엔씨 IP와 메리크리스마스의 콘텐츠 투자·배급 노하우가 새로운 시너지를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확보한 자금은 IP 기획ㆍ개발, 제작투자 등 콘텐츠 라인업을 단단하게 하는 목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이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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