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공모주 투자 ‘쏠쏠’…평균 수익률 57%

입력 2019-05-06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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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공모주 투자자들이 높은 수익률을 내고 있다.

6일 한국거래소가 올해 공모주 청약을 거쳐 코스피ㆍ코스닥 시장에 새로 상장된 12개사(기업인수목적회사 제외)의 지난 3일 기준 종가와 공모가를 비교한 결과, 주가가 평균 57.3%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즉 공모주 청약을 통해 해당 주식을 받은 투자자가 아직 보유하고 있다면, 높은 수익을 올렸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기업 별로는 12개사 중 10개사의 현재 주가가 공모가보다 상승했다. 특히 지난 1월 코스닥시장에 입성한 웹케시는 이달 3일 기준 주가가 공모가 대비 135.0%나 올랐다. 웹케시는 금융기관과 기업 시스템을 연결하는 B2B(기업 간 거래) 전문 핀테크 기업으로, 공모주 청약 당시 947.1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원재웅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웹케시는 모바일 생활화와 핀테크 서비스의 확산에 힘입어 유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미국의 인튜이트처럼 혁신을 이끄는 미래 성장주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의료 정보기술(IT) 기업 이지케어텍의 공모가 대비 수익률은 127.8%를 기록했다. 이지케어텍은 환자 정보 관리, 입·퇴원 수속 등 병원 업무를 지원하는 의료정보시스템을 개발, 공급하는 회사다.

화학소재 기업인 천보의 주가도 공모가 대비 99.8% 올랐다. 이어 코스피 상장기업인 현대오토에버(58.7%), 드림텍(56.5%)도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밖에 셀리드(47.3%), 노랑풍선(36.3%), 에코프로비엠(36.0%), 지노믹트리 (31.5%) 등도 뒤를 이었다.

반면 아모그린텍(-0.40%), 이노테라피(-1.94%) 등의 주가는 공모가를 밑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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