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 1분기 영업이익 1015억 원···영업이익률 11.5%

입력 2019-04-26 13: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19년 1분기 연결기준 실적 분석자료(단위: 억 원, 자료=HDC현대산업개발)
▲2019년 1분기 연결기준 실적 분석자료(단위: 억 원, 자료=HDC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이 26일 2019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HDC현대산업개발은 연결기준 1분기 매출액 8809억 원, 영업이익 1015억 원, 당기순이익 855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11.5%로 지난 4분기 9.6%에 비해 약 20% 증가하며 두 자리 수를 달성했다. 당기순이익은 1분기 855억 원으로 지난 4분기 677억 원에 비해 26.3% 증가했다. 1분기 매출은 외주주택 및 자체사업이 이끌었다. 별도기준 외주주택 매출은 전체 매출액의 약 65%인 5760억 원을 기록했으며, 자체주택 매출도 약 20%를 점유하면서 견고한 실적을 유지하고 있다.

1분기 실적호조와 더불어 HDC현대산업개발의 재무건전성 또한 개선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7000억 원 규모의 순 현금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부채비율은 지난해 지주회사 분할 이후 181%에서 올해 1분기 153%를 기록하며 안정세를 보이고 있어, 향후 광운대 역세권 복합개발 사업 등 주요 프로젝트를 안정적으로 추진할 체력을 갖추게 됐다.

2분기 이후에도 실적은 상승곡선을 그릴 것으로 전망된다. 2분기에 입주하는 자체사업지인 청주 가경 아이파크와 하반기에 준공하는 신촌숲 아이파크, 고덕센트럴 아이파크 등의 대형 단지가 2분기 이후에도 안정적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한편 HDC현대산업개발은 안정적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HDC그룹 계열사 간 사업을 융합해 미래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한다는 전략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자체개발 사업, 인프라 개발 역량은 물론 상업시설개발 및 임대 등 운영사업을 확대해 안정적 캐쉬플로우를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로나19 '진짜 끝'…내달부터 위기단계 경계→관심 하향
  • 망고빙수=10만 원…호텔 망빙 가격 또 올랐다
  • ‘눈물의 여왕’ 속 등장한 세포치료제, 고형암 환자 치료에도 희망될까
  • ‘반감기’ 하루 앞둔 비트코인, 6만3000달러 ‘껑충’…나스닥과는 디커플링 [Bit코인]
  • 이번에도 싹 쓸어버릴까?…또 천만 노리는 ‘범죄도시4’, 역대 시리즈 정리 [인포그래픽]
  • 올림픽 목표 금메달 10개→7개 →5개…뚝뚝 떨어지는 이유는 [이슈크래커]
  • 살아남아야 한다…최강야구 시즌3, 월요일 야구 부활 [요즘, 이거]
  • 단독 두산그룹, 3년 전 팔았던 알짜회사 ‘모트롤’ 재인수 추진
  • 오늘의 상승종목

  • 04.19 14:5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216,000
    • +0.63%
    • 이더리움
    • 4,408,000
    • -0.59%
    • 비트코인 캐시
    • 684,000
    • -1.94%
    • 리플
    • 715
    • -2.46%
    • 솔라나
    • 204,200
    • +2.87%
    • 에이다
    • 651
    • -2.11%
    • 이오스
    • 1,097
    • +1.01%
    • 트론
    • 156
    • -4.29%
    • 스텔라루멘
    • 160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450
    • -2.33%
    • 체인링크
    • 19,540
    • -0.36%
    • 샌드박스
    • 623
    • -2.6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