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10명 중 7명 이상 “취학 전 자녀 사교육 받는다”

입력 2019-04-15 09: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윤선생)
(사진제공=윤선생)

학부모 10명 중 7명 이상이 취학 전 자녀가 사교육을 받고 있으며, 평균 4.9세부터 시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어교육 전문기업 윤선생이 지난 2일부터 7일까지 미취학, 초등학교 저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 648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학부모의 75.5%가 취학 전 자녀에게 사교육을 시킨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고, 사교육을 시작한 나이는 평균 4.9세부터인 것으로 조사됐다.

15일 설문 결과에 따르면 평균 4.9세부터 주로 받는 사교육 형태(복수응답)는 ‘학습지’(67.3%)가 가장 많았다. 이어 ‘학원’(44.6%), ‘전집∙교구 구입을 통한 교육’(30.3%), ‘개인과외’(19.6%), ‘그룹과외’(8.4%), ‘온라인 강의’(3.9%) 순이었다.

부모가 취학 전 자녀에게는 쓰는 사교육비는 월 평균 26만4000원을 지출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금액별로 살펴보면 ‘10만 원~20만 원 미만’(28.0%)이 가장 많았고, ‘20만 원~30만 원 미만’(25.8%), ‘30만 원~40만 원 미만’(16.5%)이 그 뒤를 이었으며, ‘50만 원 이상’ 지출한다는 답변도 9.2%를 차지했다.

사교육비 중 가장 많은 비용을 들이는 과목은 영어(38.7%)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체육’(18.2%), ‘창의력 놀이’(15.1%), ‘국어∙한글’(13.7%), ‘미술’(8.4%), ‘음악’(3.1%), ‘숫자(2.2%), ‘독서’(0.6%) 순을 보였다.

취학 전 사교육 경험이 있는 학부모의 79.6%는 ‘자녀의 사교육비에 지출하는 비용이 부담된다’고 답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행하는 이유로 ‘자녀가 뒤쳐질까 봐 불안해서’(45.8%)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학습 습관을 길러주기 위해서’(39.1%)와 ‘장기적으로 고려했을 때 학습 효과가 있을 것 같아서’(39.1%)가 동일한 응답률로 그 뒤를 이었고, 이 외에도 ‘공교육만으로는 충분치가 않아서’(17.9%), ‘남는 시간을 허투루 보내고 싶지가 않아서’(14.4%), ‘주변 학부모들이 대부분 사교육을 시키고 있어서’(13.4%), ‘자녀가 사교육을 받기를 원해서’(9.5%) 등이 있었다.

한편 취학 전 사교육을 시킨 경험이 없다고 응답한 학부모를 대상으로 그 이유(복수응답)를 물어본 결과, ‘너무 어릴 적부터 시작했다가 오히려 공부에 대한 거부반응이 생길까 봐’(44.0%)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공교육만으로도 그 나이에 필요한 것들을 충분히 배울 수 있어서’(39.6%), ‘사교육비 부담 때문에’(23.3%), ‘엄마표 교육으로 충분히 커버할 수 있는 수준이라서’(16.4%), ‘아이가 사교육 받는 것을 싫어해서’(9.4%) 순으로 나타났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인사는 같았지만…오세훈·정원오 엇갈린 선거사무실 아침 풍경
  • 젠슨 황, 잠실 마운드 오른다…박정원 두산 회장은 시타
  • '국힘 제로' 외쳤지만 결과는 역풍…조국, 평택을 패배 후폭풍
  • 李 청와대 참모 7명 중 5명 당선…하정우·김병욱 고배 [선택, 6·3 지선]
  • 한동훈, 부산 북갑 보궐선거 당선…“북구 발전·보수 재건 완수할 것”
  • 청와대 “투표용지 부족 사태 엄정 주시…선관위, 책임 있는 조치해야”
  • 113조 IPO 초읽기…국내 증시도 영향권 [스페이스X 상장, 축포냐 쇼크냐 上-①]
  • 공사비 오르고 공급 절벽⋯분양ㆍ입주권 30억대 거래 속출
  • 오늘의 상승종목

  • 06.04 12:2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260,000
    • -2.96%
    • 이더리움
    • 2,675,000
    • -2.19%
    • 비트코인 캐시
    • 367,700
    • -5.11%
    • 리플
    • 1,786
    • -0.5%
    • 솔라나
    • 105,800
    • -3.38%
    • 에이다
    • 295
    • -5.45%
    • 트론
    • 495
    • +0.41%
    • 스텔라루멘
    • 321
    • -1.83%
    • 비트코인에스브이
    • 19,980
    • -3.62%
    • 체인링크
    • 12,270
    • -0.57%
    • 샌드박스
    • 87.99
    • -3.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