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이해찬ㆍ홍영표 징계안 제출…“국회 노력 무시”

입력 2019-03-13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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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ㆍ홍영표, 의회주의 훼손"

▲자유한국당 이만희 의원(왼쪽)과 전희경 의원이 지난 12일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방해했다며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홍영표 원내대표 징계안을 13일 오후 국회 의안과에 제출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유한국당 이만희 의원(왼쪽)과 전희경 의원이 지난 12일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방해했다며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홍영표 원내대표 징계안을 13일 오후 국회 의안과에 제출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유한국당은 13일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홍영표 원내대표를 국회 윤리위원회에 제소했다.

전희경 한국당 대변인과 이만희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긴급 의원총회 직후 한국당 의원들을 대표해 국회 의안과를 찾아 이 대표와 홍 원내대표의 징계안을 제출했다.

이날 징계안에는 한국당 의원 113명 전원이 서명했다. 한국당은 징계안에서 "이 대표가 제1야당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두고 국가원수 모독죄를 거론하며 국회 윤리위 회부를 운운한 것은 민주화를 위한 국회의 노력을 무시한 동시에 국회의 명예와 권위를 심대하게 실추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 홍 원내대표에 대한 징계안에서는 "본회의장에서 민주당 의원들과 합세해 연설을 방해하고 수차례 의장석 단상에 올라가 국회의장에게 항의해 연설을 중단시켰다"며 "국회 권위를 실추시키고 의회주의를 심대하게 훼손했으므로 국회법에 따라 엄중 징계를 요구한다"고 했다.

앞서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는 전날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대한민국 대통령이 김정은 수석대변인이라는 낯뜨거운 이야기를 듣지 않도록 해달라"고 하자 민주당 의원들은 고성으로 항의했다. 이해찬 대표는 나 원내대표 발언에 대해 "국가원수에 대한 모독죄"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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