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톡스 “美 국제무역위, 대웅제약ㆍ에볼루스의 '나보타' 균주 탈취 혐의 조사 착수”

입력 2019-03-04 09:29 수정 2019-03-04 11: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자료제공=메디톡스)
(자료제공=메디톡스)

메디톡스는 앨러간과 함께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 제소한 대웅제약과 에볼루스의 불공정 행위에 대해 ITC가 1일(현지시간) 공식 조사에 착수했다고 4일 밝혔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이번 ITC의 조사를 통해 대웅제약 ‘나보타(미국 제품명 주보)’가 메디톡스의 지적재산권을 탈취해 개발되었음이 명백하게 밝혀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바이오제약 분야의 지적재산권 탈취 행위는 연구 개발 분야에 대한 바이오제약 기업들의 투자 의지를 꺾는 행위로 피해자의 법적 보호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보툴리눔 독소에 대한 오랜 연구 과정을 통해 개발된 메디톡스의 지적재산권은 마땅히 보호돼야 한다”며 “대웅제약의 지적재산권 탈취 행위에 대해 철저한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추가 조치를 계속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메디톡스는 1월 31일 대웅제약과 에볼루스를 ITC에 제소했다. ITC는 해외에서 부정한 방법으로 개발한 제품이 미국에 수입돼 자국 산업에 피해를 주는 것을 조사하고, 실질적인 수입 제한 조처를 하는 기관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린이날·어버이날 선물로 주목…'지역사랑상품권', 인기 비결은? [이슈크래커]
  • '2024 어린이날' 가볼만한 곳…놀이공원·페스티벌·박물관 이벤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단독 금융권 PF 부실채권 1년 새 220% 폭증[부메랑된 부동산PF]
  • "하이브는 BTS 이용 증단하라"…단체 행동 나선 뿔난 아미 [포토로그]
  • "'밈코인 양성소'면 어때?" 잘나가는 솔라나 생태계…대중성·인프라 모두 잡는다 [블록렌즈]
  • 어린이날 연휴 날씨…야속한 비 예보
  • 2026학년도 대입 수시 비중 80%...“내신 비중↑, 정시 합격선 변동 생길수도”
  • 알몸김치·오줌맥주 이어 '수세미 월병' 유통…"중국산 먹거리 철저한 조사 필요"
  • 오늘의 상승종목

  • 05.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082,000
    • +0.84%
    • 이더리움
    • 4,384,000
    • -0.88%
    • 비트코인 캐시
    • 653,000
    • -1.73%
    • 리플
    • 747
    • -1.06%
    • 솔라나
    • 205,200
    • +0.15%
    • 에이다
    • 650
    • -2.4%
    • 이오스
    • 1,152
    • -2.37%
    • 트론
    • 173
    • -1.14%
    • 스텔라루멘
    • 156
    • -1.8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750
    • -0.22%
    • 체인링크
    • 20,120
    • +0.5%
    • 샌드박스
    • 629
    • -2.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