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보청기 기업 탄생…지반토스 와이덱스와 합병 승인

입력 2019-02-19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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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청각전문그룹 지반토스(Sivantos)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가 EU 합병 규정에 따라 와이덱스와의 합병을 승인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반토스와 와이덱스는 각각 EQT 사모펀드와 T&W 메디컬 A/S가 소유하고 있다.

지반토스는 시그니아, 렉스톤, 오디오 서비스 등의 브랜드를 통해 기술적으로 앞선 다양한 보청기 포트폴리오를 선보이고 있다. 와이덱스는 하이 엔드 세그먼트에 중점을 둔 정교한 보청기 기술을 보유했다.

위원회는 이번 합병으로 유럽 내 모든 국가에서 독과점과 관련한 문제는 유발되지 않을 것이라고 결론 내렸다. 합병은 유럽을 제외한 다른 모든 지역에서는 이미 승인된 상태다.

와이덱스의 얀 퇴폴름(Jan Tøpholm) 회장은 "와이덱스의 목표는 청력이 필요한 사람들의 삶을 개선할 수 있는 최고의 보청기를 개발하는 것이었다”며 “지반토스와의 합병은 비즈니스 및 영업 채널에서 가장 강력한 연구 개발 자원을 보유한 회사를 구축하여 혁신적인 제품을 가능한 한 많은 사람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우리의 목표에 한 발 더 가까이 다가가게 할 것" 이라고 말했다.

이번 합병으로 새로 설립될 회사는 125 개 이상의 시장에서 한화로 약 2조100억원 (17 억 유로) 이상의 매출과 만명 이상의 직원을 보유한 글로벌 리더가 된다. 지반토스와 와이덱스의 모든 브랜드들은 합병 후에도 각각의 영업과 조직이 그대로 운영된다.

지반토스와 와이덱스 측은 합병이 3월 초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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