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간정보 총연합회 설립···초대 회장 이충재 전 행복청장 추대

입력 2019-02-14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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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공간정보의 그랜드 비전을 제시하고 공간정보 산업 성장 및 혁신 성장의 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한국공간정보 총연합회가 결성됐다.

14일 한국공간정보 총연합회 발기인단은 산․학․연․관은 물론, 언론․시민단체 등 공간정보와 관련된 단체들이 참여하는 한국공간정보 총연합회 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오는 15일 서울 더케이(The-K) 호텔에서 개최하고 총연합회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이 조직은 빠르게 변화되는 기술혁신과 산업개편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신기술의 융·복합을 통해 국토와 도시의 디지털 트윈 재현을 통한 국가 경쟁력 강화와 국민 삶의 개선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다.

공간정보는 4차 산업혁명시대의 사이버 인프라로 현실과 가상을 연결하는 매개체이자 융․복합의 핵심으로서, 스마트시티․증강현실․디지털트윈(Digital Twin)의 구현과 자율주행차, 드론 등의 신산업 발전을 위한 기반으로 그 중요성과 역할이 부각되고 있다.

실제로 미국․독일 등 선진국 뿐만 아니라, 구글․우버․BMW 등 글로벌 기업들도 공간정보가 미래 핵심 산업임을 인지하고 공간정보 분야의 주도권 선점을 위한 대규모 투자 등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공간정보 분야는 그동안 산업계, 학계, 공공기관 등 각 분야가 개별적이고 산발적으로 운영되고 있어 협력 및 집약적인 시너지 창출에 한계가 있었지만 이번에 공간정보 총연합회가 설립됨으로써 공간정보 분야 단체들과 종사자들이 유기적인 협력과 총체적인 집단지성 발현이 가능해서 산업 혁신과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될 것으로 예상된다.

총연합회는 산업발전을 위한 그랜드 비전 및 정책 제시, 산업성장에 장애적이고 불합리한 규제 혁파 활동, 고부가가치 산업창출을 위한 혁신적인 신기술 개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스타트업 지원 등의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15일 열리는 설립 총회에는 산․학․연, 중앙기관 및 지자체, 공공기관은 물론 언론․시민단체 등 약 50여개 기관을 대표하는 약 300여명이 참석해 총연합회 비전 발표, 회장단 및 임원 선출, 총연합회 정관 확정 등이 진행된다.

총연합회 초대 회장으로는 이충재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이 추대됐다.이충재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은 인사말에서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기술혁신이 하루가 다르게 이뤄지는 시대에 국토와 도시를 디지털로 완벽하게 재현하고 약 10만 여명 공간정보인의 긍정적 의지와 창조적 지성을 하나로 모아 국가 발전과 미래 선도를 도모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한국공간정보 총연합회는 비영리법인 단체로 설립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에 관련규정에 따른 허가신청 및 관련절차를 마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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