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지입차 사기 많아...차주대상 피해예방교육이 필수

입력 2019-01-29 16:29

이슬기 기자 sggggg@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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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지수 (주)한국종합로지스 팀장이 지입사기예방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지입차 구직자들의 피해 사례가 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지입 업무는 시작 전 나에게 맞은 일인지, 수익은 안정적으로 보장이 되는지, 차량 선택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 신경 써야 할 부분이 상당하다. 업무에 대해 잘 모르는 예비 지입차주와 초보 차주들은 덜컥 차량만 보고 계약했다가 피해를 입거나 수익보장이 안 되는 상황에 빠지는 경우가 적지 않다.

따라서 고정적인 화물 운송으로 수익이 보장되고 운송 등록증 등의 자격을 갖춘 회사와 계약을 해야 되며, 업무에 대한 구체적인 상담과 직영배차 시스템이 잘 갖춰진 회사인지 확인해야 한다.최근 경기 불황과 맞물려 경제적으로 어려워진 지입 구직자를 대상으로 중고차 매매업체가 낮은 차량 분양가를 미끼로 해서 지속적으로 일거리를 주는 것처럼 허위광고를 하고 차만 매도하고 일거리를 주지 않는 사례가 늘어 주의가 필요하다.

㈜한국종합로지스 관계자는 “지입차 화물 운송 업무에 종사하고자 하는 이들이 증가하면서 그에 따른 피해사례도 증가하고 있다.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너무 낮은 분양가만 보고 계약하지 않도록 해야한다"라면서, "자사는 종사자의 매출 공개와 지입차 정보 제공 등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직영배차시스템 도입, 안전교육 등을 시행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직영배차팀을 운영하여 지입 차주들의 운전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안전교육과 전국 휴게소 및 쉼터 안내 등을 통해 운송업자의 안전과 업무환경 개선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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