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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외국인주민대표자회의’ 2기 출범…외국인과의 소통ㆍ협치 창구

서울시는 외국인주민과의 소통ㆍ협치 창구로서 운영 중인 ‘외국인주민대표자회의’ 2기를 출범한다고 18일 밝혔다.

서울시는 외국인주민이 42만 여명에 이를 정도로 다양화되고 있는 다문화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앞서 2015년 12월 외국인주민으로만 구성된 회의체인 ‘외국인주민대표자회의’를 구성ㆍ운영해 왔다.

2016~2018년까지 3년간 운영된 ‘제1기 외국인주민대표자회의’는 외국인에게 실질적으로 보탬이 되는 정책 발굴 및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활동했다. 이를 통해 80건의 정책을 서울시에 제안해 반영시키는 등 시의 외국인 관련 정책 형성 과정에 실질적으로 참여하는 상설 자문기구로 기능해왔다.

주요 정책반영 사례로는 △결혼이민자 자녀 모국어 교육 지원 △외국인등록사실증명서에 가족사항 기재 △서울시 지도와 안내판 개선(각국 대사관 위치 및 해당국가 원어 표기 등) 등 이다.

제2기 외국인주민대표자는 서울시에 체류하는 외국인 규모에 따라 26개국 45명으로 구성돼 2년 동안 활동하게 된다. 세부적으로는 중앙아시아 11명, 중국 7명, 남부아시아 5명, 유럽 5명, 베트남 4명 등이다.

문미란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서울시민 23명 중 1명이 외국인주민임에도 그간 정책 제안이나 실행과정에 직접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이 거의 없었다”며 “서울시는 외국인주민대표자회의를 통해 외국인이 주도해서 정책을 만들고,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서 서울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서울시는 서울시청 시민청 태평홀에서 ‘제2기 외국인주민대표자회의’ 위촉식을 개최했다.

<저작권자 ⓒ 이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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