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반도체시장 M&A 주춤...작년 17.4% 감소

입력 2019-01-18 09: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글로벌 반도체 시장 인수합병 추이 (출처= IC인사이츠 웹사이트)
▲글로벌 반도체 시장 인수합병 추이 (출처= IC인사이츠 웹사이트)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 기업 간 M&A(인수합병)이 지난해까지 3년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글로벌 IT 전문 시장조사업체인 IC인사이츠에 따르면 지난해 전세계 반도체 업계에서 성사된 주요 M&A 계약 규모는 전년(281억 달러, 31조5141억 원)보다 17.4% 줄어든 232억 달러(26조768억 원)이다.

반도체업계의 M&A가 가장 활발했던 2015년의 역대 최고기록(1703억 달러, 190조9914억 원)과 비교하면 4분의 1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반도체업계 M&A 계약 규모는 최근 3년 동안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2016년에는 당초 1004억 달러(112조5986억 원)로 집계됐으나 퀄컴의 NXP 인수 시도 등 일부 계약이 무산되면서 실제 액수는 593억 달러(66조6532억 원)로 집계됐다.

특히 작년에는 마이크로세미의 마이크로칩 테크놀로지 인수(83억5000만 달러, 9조3645억 원)와 IDT의 르네사스 일렉트로닉스 인수(67억 달러, 7조5140억 원) 등 2건이 전체의 65%나 차지하는 등 건수도 많지 않았다.

또 100억 달러 이상의 이른바 '메가딜(대형 계약)'도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IC인사이츠는 보고서에서 "2015년과 2016년 반도체 업계에서 M&A 열풍이 불어닥친 데 이어 2017년과 지난해는 주춤했다"면서 "그러나 이는 여전히 2010~2014년의 평균치(126억 달러)의 2배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업계 관계자는 "대형 M&A는 줄어들었지만 소규모 계약은 지속적으로 일어나고 있다"면서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하락국면에 직접 영향을 미쳤는지는 단언할 수 없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환호와 적막…'서울시장 개표 역전' 오세훈·정원오 사무실 현장 모습
  • 젠슨 황, 잠실 마운드 오른다…박정원 두산 회장은 시타
  • '국힘 제로' 외쳤지만 결과는 역풍…조국, 평택을 패배 후폭풍
  • 李 청와대 참모 7명 중 5명 당선…하정우·김병욱 고배 [선택, 6·3 지선]
  • 한동훈, 부산 북갑 보궐선거 당선…“북구 발전·보수 재건 완수할 것”
  • 청와대 “투표용지 부족 사태 엄정 주시…선관위, 책임 있는 조치해야”
  • 113조 IPO 초읽기…국내 증시도 영향권 [스페이스X 상장, 축포냐 쇼크냐 上-①]
  • 공사비 오르고 공급 절벽⋯분양ㆍ입주권 30억대 거래 속출
  • 오늘의 상승종목

  • 06.04 11:0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452,000
    • -6.65%
    • 이더리움
    • 2,593,000
    • -5.95%
    • 비트코인 캐시
    • 351,700
    • -9.77%
    • 리플
    • 1,724
    • -4.7%
    • 솔라나
    • 101,300
    • -8.41%
    • 에이다
    • 286
    • -9.78%
    • 트론
    • 492
    • -0.2%
    • 스텔라루멘
    • 301
    • -8.51%
    • 비트코인에스브이
    • 19,300
    • -7.52%
    • 체인링크
    • 11,840
    • -4.82%
    • 샌드박스
    • 84.86
    • -7.6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