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이례적으로 반도체 부진 우려 표명

입력 2019-01-11 10: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기재부 그린북 1월호…"산업활동 조정받았으나 소매판매는 2개월 연속 증가"

(이투데이 DB)
(이투데이 DB)

기획재정부는 11일 “전반적으로 수출·소비가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으나, 투자·고용이 조정을 받는 가운데 미·중 무역갈등, 반도체 업황 등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기재부는 이날 발표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에서 “2018년 11월 산업활동동향은 전월비로는 다소 조정을 받았으나 전년 동월비로는 소폭 증가했고, 소매판매는 2개월 연속 증가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먼저, 고용은 둔화세가 지속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중 고용은 서비스업과 건설업 취업자 증가 폭이 축소되고 제조업 감소 폭이 확대되며 3만4000명 증가에 그쳤다. 그나마 청년실업률은 8.6%로 전년 동월비 0.6%포인트(P) 하락했다. 연간 취업자는 전년비 9만7000명 늘었다.

산업활동도 부진한 보습이다. 11월 중 전산업생산은 전월 0.8% 증가(이하 전월비)에서 0.7% 감소로 전환됐다. 광공업생산은 제조업과 전기·가스업 등을 중심으로 0.7% 감소했고, 서비스업생산은 도소매업 등에서 증가했으나 금융·보험업, 부동산업 등이 줄며 감소 0.2% 감소했다. 설비투자도 기계류 투자와 자동차 등 운송장비 투자가 모두 줄며 감소 전월비 5.1% 감소로 전환됐고, 건설투자는 토목은 증가했으나 건축공사 실적이 줄어들며 감소 0.9% 감소했다.

소매판매는 소폭 늘었다. 11월 중 소매판매는 의복 등 준내구재가 3.8% 줄었으나 승용차·통신기기 등 내구재는 3.3%, 차량연료 등 비내구재는 1.1% 늘면서 증가 폭이 전월 0.2%에서 0.5%로 확대됐다. 물가도 안정세다. 12월 중 소비자물가는 석유류가격 하락과 농축수산물가격 오름폭 축소 등으로 전년 동월비 오른폭이 전월 2.0%에서 1.3%로 크게 축소됐다. 연간 물가지수는 전년비 1.5% 상승했다.

수출은 12월 중 자동차·선박은 증가했으나, 가전·무선통신기기가 줄며 감소 전년 동월비 1.2% 감소했다. 이번 그린북엔 반영되지 않았으나, 올해 1월(1~10일) 수출도 반도체가 꺾이며 감소로 출발했다.

11월 중 경기동행지수 및 경기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비 각각 0.2P 하락했다.

기재부는 “적극적 재정운용, 양호한 수출·소비 등은 긍정적 요인이나 고용상황이 미흡한 가운데 미중 무역갈등 지속, 금리 인상 가능성, 국제 금융시장 변동성 등 위험요인도 상존하고 있다”며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혁신성장, 일자리 창출 대책 및 저소득층 자영업자 지원 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경제 역동성과 포용성 강화를 위한 올해 경제정책 방향을 속도감 있게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민주당 '환호' 국민의힘 '정적'…10초 카운트다운 끝 여야 표정 갈렸다 [선택, 6·3 지선]
  • 방송3사 출구조사 여당 압승, 야당 참패…서울 정원오 앞섰다 [선택, 6·3 지선]
  • 선관위, 투표용지 부족에 오후9시 대국민 사과
  • 삼성은 기술력, 하이닉스는 공급망…강점 내세워 AI 승부수 [컴퓨텍스 2026]
  • '반도체 훈풍' 올라탄 韓 경제⋯OECD, 경제성장률 전망치 2.6% 대폭 상향
  • '아크로·오티에르·르엘' 강세⋯서울 하이엔드 아파트 전성시대
  • 현대차·기아, '하투' 전선 본격화…성과급·노란봉투법 변수에 긴장 고조
  • 1~4월 빌라 전월세 거래 7.4% 증가…서울 32%가 갱신권
  • 오늘의 상승종목

  • 06.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9,206,000
    • -1.78%
    • 이더리움
    • 2,772,000
    • -4.12%
    • 비트코인 캐시
    • 392,500
    • -6.01%
    • 리플
    • 1,826
    • -1.35%
    • 솔라나
    • 111,200
    • -3.81%
    • 에이다
    • 319
    • -2.15%
    • 트론
    • 493
    • -1%
    • 스텔라루멘
    • 339
    • -0.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880
    • -0.85%
    • 체인링크
    • 12,620
    • -2.55%
    • 샌드박스
    • 93.49
    • -1.9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