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그룹, 신년 경영전략회의 개최···정몽규 회장 ‘사업과 일하는 방식의 진화 강조’

입력 2019-01-04 11: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몽규 HDC 회장은 2019 HDC 경영전략회의에서 사업과 일하는 방식의 진화를 강조했다(사진=HDC현대산업개발)
▲정몽규 HDC 회장은 2019 HDC 경영전략회의에서 사업과 일하는 방식의 진화를 강조했다(사진=HDC현대산업개발)
HDC그룹은 지난 3일 삼성동 아이파크타워 포니정홀에서 ‘2019 경영전략 회의’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정몽규 HDC 회장, 김대철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를 비롯해 14개 계열사 대표이사와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발/건설, 솔루션/제조, 운영/서비스의 3가지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다.

각 세션에서는 계열사별 경영전략 발표에 이어 대내외 경영환경 변화 및 불확실성 강화에 대비한 리스크 관리 및 경쟁력 강화를 화두로 △2019 대외경영환경 대응방안 △신규 비즈니스모델 구상 △우수인재 확보/육성/관리방안 △운영/서비스사업 확대 및 수익성 개선방안 등을 주제로 한 토론이 이뤄졌다.

HDC그룹은 이날 경영전략회의를 통해 대외 환경 대응을 위한 계열사 간 협업 및 그룹 차원의 소통이 필요하다는 공감을 바탕으로 2019년 핵심과제를 ‘리스크 및 캐시플로우 관리’, ‘본업 경쟁력 강화’, ‘신사업 추진’ 등으로 선정했다.

정 회장은 회의를 마무리하며 “HDC그룹은 현재 호텔 및 쇼핑몰 운영, 빅데이터를 비롯한 계열사 간 시너지 형성에 필요한 기본적인 역량을 갖고 있다”며 “HDC만의 상품과 서비스가 고객에게 어떤 경험을 선사할지 고민해야 하고 그룹 간 사업을 융합해 새로운 고객경험을 제공함으로써 반걸음 앞서 나가야 한다”고 사업과 일하는 방식의 진화를 강조했다.

한편 HDC그룹은 지난해 5월 현대산업개발을 지주회사인 HDC와 사업회사인 HDC현대산업개발로 분할하고 지난해 12월 지주회사 체제 전환을 마무리한 바 있으며 부동산개발, 사회간접자본, 금융/투자, 문화 컨텐츠 등 다양한 분야에 중장기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법정상속분 ‘유류분’ 47년만에 손질 불가피…헌재, 입법 개선 명령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뉴진스 멤버들 전화해 20분간 울었다"…민희진 기자회견, 억울함 호소
  • "아일릿, 뉴진스 '이미지' 베꼈다?"…민희진 이례적 주장, 업계 판단 어떨까 [이슈크래커]
  • “안갯속 경기 전망에도 투자의 정도(正道)는 있다”…이투데이 ‘2024 프리미엄 투자 세미나’
  • "한 달 구독료=커피 한 잔 가격이라더니"…구독플레이션에 고객만 '봉' 되나 [이슈크래커]
  • 단독 교육부, 2026학년도 의대 증원은 ‘2000명’ 쐐기…대학에 공문
  • "8000원에 입장했더니 1500만 원 혜택"…프로야구 기념구 이모저모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815,000
    • +0.48%
    • 이더리움
    • 4,589,000
    • +0.72%
    • 비트코인 캐시
    • 696,500
    • -0.29%
    • 리플
    • 765
    • -1.03%
    • 솔라나
    • 213,600
    • -1.25%
    • 에이다
    • 688
    • -1.01%
    • 이오스
    • 1,231
    • +2.75%
    • 트론
    • 170
    • +2.41%
    • 스텔라루멘
    • 165
    • -1.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500
    • -1.76%
    • 체인링크
    • 21,390
    • +0.85%
    • 샌드박스
    • 678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