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황규연 산단공 이사장 "4차 산업혁명에 맞는 지원 프로그램 개발"

입력 2019-01-02 15: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황규연<사진>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2일 "스마트제조 산학연 R&D사업, 비지니스 지향형 R&BD사업과 같이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합한 지원 프로그램을 개발과 보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이사자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올해 클러스터 사업은 산업단지 기반의 경제활력 회복 및 혁신성장 촉진을 위한 견인차가 돼야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클러스터사업의 2단계 기획안이 예비타당성조사를 성공적으로 통과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경제 성장 잠재력 확충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선 투자활성화가 절실하다는 게 황 이사장의 생각이다.

그는 "산업단지내 입주 업종 시설에 대한 네가티브 규제와 복합용도구역 도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용수, 에너지, 인력, 환경오염방지 등과 관련한 기업의 투자애로 해결에 발벗고 나서야 한다"고 했다.

투자자의 최적입지 선택, 공장설립 부담 겸감 등을 위한 지원도 강화한다. 이를 위해 공장설립센터 운영의 내실화와 온라인 산업입지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황 이사장은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외국인투자지역 임대용지 공급 등 정부의 각종 투자지원제도를 투자자들이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알리고, 산업위기지역의 신시장개척, 대체산업 발굴육성 등을 위한 컨설팅 서비스도 더욱 활성화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정부와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황 이사장은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 목표달성을 적극 뒷받침하기 위해 협동조합 중심의 산업단지 태양광 보급모델을 전국 산업단지로 확산하고, 산업단지 단위 온실가스 저감 및 에너지 고효율 소비구조 전환사업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2019년 기해년에 '열심히 즐겁게 일하는 사내문화'를 정착시키고, 산업단지를 제조혁신과 일자리 창출의 거점으로 고도화하자"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법정상속분 ‘유류분’ 47년만에 손질 불가피…헌재, 입법 개선 명령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뉴진스 멤버들 전화해 20분간 울었다"…민희진 기자회견, 억울함 호소
  • "아일릿, 뉴진스 '이미지' 베꼈다?"…민희진 이례적 주장, 업계 판단 어떨까 [이슈크래커]
  • “안갯속 경기 전망에도 투자의 정도(正道)는 있다”…이투데이 ‘2024 프리미엄 투자 세미나’
  • "한 달 구독료=커피 한 잔 가격이라더니"…구독플레이션에 고객만 '봉' 되나 [이슈크래커]
  • 단독 교육부, 2026학년도 의대 증원은 ‘2000명’ 쐐기…대학에 공문
  • "8000원에 입장했더니 1500만 원 혜택"…프로야구 기념구 이모저모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144,000
    • -1.55%
    • 이더리움
    • 4,540,000
    • -1.11%
    • 비트코인 캐시
    • 688,000
    • -1.57%
    • 리플
    • 755
    • -0.66%
    • 솔라나
    • 211,900
    • -3.68%
    • 에이다
    • 681
    • -1.45%
    • 이오스
    • 1,243
    • +2.73%
    • 트론
    • 168
    • +2.44%
    • 스텔라루멘
    • 163
    • -2.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850
    • -4.15%
    • 체인링크
    • 21,060
    • -1.45%
    • 샌드박스
    • 662
    • -3.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