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 장착 ‘갤럭시A8s’ 공개

입력 2018-12-10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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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A8s 제품 이미지.(사진제공 삼성전자 중국 홈페이지 캡처)
▲삼성전자 갤럭시A8s 제품 이미지.(사진제공 삼성전자 중국 홈페이지 캡처)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홀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중가 스마트폰 ‘갤럭시A8s’를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10일 오후 중국 베이징에서 행사를 열고,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갤럭시A8s를 선보였다. 이날 행사는 삼성전자 중국 홈페이지를 통해 생중계됐다.

공개된 갤럭시A8s은 예상대로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를 장착했다. 인피니티O는 지난달 삼성개발자회의(SDC)에서 공개된 여러 디스플레이 디자인 중 하나다.

홀(구멍) 디자인이라고도 불리는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는 스마트폰 상단 디스플레이에 카메라를 위한 작은 구멍만 남겨놓고 나머지를 디스플레이로 채운 것을 말한다. 홀 디자인을 구현하면 스마트폰 전면을 디스플레이로 채울 수 있다. 삼성전자는 최근 이 디스플레이 디자인 특허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스마트폰은 애플이 작년 아이폰X에서 처음 선보인 ‘노치’ 디자인이 주를 이뤘다. 노치 디자인 화면은 상단 가운데에 카메라, 스피커, 센서 등을 적용해 살짝 패인듯한 화면을 말한다. LG전자, 화웨이, 샤오미 등 다수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노치 디자인을 적용한 제품을 선보였다.

스마트폰에서 디스플레이가 차지하는 면적은 점점 더 커지는 추세다. 과거 4인치대에 머물렀던 스마트폰은 5인치를 넘어 6인치대로 커졌다. 대화면 사이즈의 패블릿 스마트폰은 태블릿 시장을 잠식하면서 빠른 속도로 성장했다. 한 손에 쥐기에 적당해야 한다는 공간의 한계를 벗어나기 위해 베젤을 점점 더 얇아지고, 홈 물리버튼 자리에는 디스플레이가 대체했다.

애플과 화웨이도 홀 디자인에 대한 특허를 받았다. 애플은 전면 한쪽에 구멍이 있는 스마트폰 디자인 특허를 미국특허상표청(USPTO)에서 발급받았다. 화웨이 역시 올해 전면 디스플레이 상단 중간에 작은 구멍이 있는 디자인 특허를 받았다.

한편, 갤럭시A8s의 화면크기는 6.4인치이며 화면비율은 19.5대9이다. 두뇌로는 퀄컴의 스냅드래곤 710을 탑재했다. 후면 트리플 카메라·전면 싱글 카메라를 장착했다. 트리플 카메라는 각 2400만·1000만·500만 화소 렌즈로 구성된다. 램과 메모리 용량은 각각 6GB, 128GB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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