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우리사주조합' 출범…임직원 1만3000명 참여

입력 2018-11-12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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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자 통해 시장가로 한전 주식 매입

▲한전은 12일 전남 나주시 본사에서 우리사주조합 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열었다.(한국전력)
▲한전은 12일 전남 나주시 본사에서 우리사주조합 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열었다.(한국전력)
한국전력에 우리사주조합이 출범했다.

한전은 12일 전남 나주시 본사에서 우리사주조합 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우리사주조합은 직원들이 출자금을 모아 자사 주식을 매입하는 위해 만든 조직이다.

한전은 임직원의 자발적인 자사 주식 취득으로 애사심과 주인의식을 높이기 위해 우리사주조합 설립을 추진해왔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임직원 1만3000명이 참여해 우리사주조합 설립에 동의를 표했다. 우리사주조합장으로는 김갑순 한전 재무처장이 선출됐다.

앞으로 한전 우리사주조합은 희망 임직원의 신청·출자를 통해 시장가격으로 한전 주식을 사들일 계획이다.

김 조합장은 "“더 많은 직원들이 조합에 가입해 주식을 취득했으면 좋겠다"며 “향후 5년 뒤에는 우리사주조합이 정부를 제외한 국내 2대 주주로 부상해 주가 안정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종갑 사장도 총회에 참석해 "우리사주조합에 참여하는 것은 회사와 한 팀이 되어 미래 에너지 산업을 함께 열어가는 값진 일”이라고 평가하며 “한전의 가치가 제대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다함께 주주로서 최선을 다하자”고 격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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