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SB, ‘그림자금융’ 명칭 ‘비은행 금융중개’로 바꾼다

입력 2018-10-23 17: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금융안정위원회(FSB)는 22일(현지시간) 캐나다 오타와에서 총회를 열고 기존 ‘그림자금융(Shadow Banking)’ 용어를 ‘비은행 금융중개(non-bank financial intermediation)’로 변경해 사용키로 결정했다.

23일 한국은행은 그림자금융은 제1금융권인 은행을 제외한 금융기관들이 금융시장을 통해 경제주체들에게 자금을 공급하는 긍정적 기능을 수행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용어 자체에 내포된 부정적 어감으로 인해 해당 업권 또는 상품에 불필요한 오해와 낙인효과를 야기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그림자금융에는 집합투자기구와 여신전문금융회사, 증권사, 유동화기구 등을 포괄한다.

FSB는 1999년 주요선진국 7개국(G7) 등 11개국만 참여했던 기존 금융안정포럼을 G20 정상합의에 따라 2009년 4월 FSB로 확대개편 한 것으로 현재 회원국은 24개국에 유럽연합을 포함하고 있다.

한은 관계자는 “용어의 기술적 명료성을 제고할 것”이라면서도 “본질적 내용에는 변동이 없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FSB 회의에는 신호순 한국은행 부총재보가 참석 중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살아남아야 한다…최강야구 시즌3, 월요일 야구 부활 [요즘, 이거]
  • 블랙스톤 회장 “AI붐에 데이터센터 급증…전력망 과부하 엄청난 투자 기회”
  • 기후동행카드, 만족하세요? [그래픽뉴스]
  • 단독 저축은행 건전성 '빨간불'에 특급관리 나선 금융당국 [저축銀, 부실 도미노 공포①]
  • 비트코인, 6만1000달러도 위태롭다…‘ETF 매도’ 직격 [Bit코인]
  • 푸바오 중국 근황 공개…왕죽순 쌓아두고 먹방 중
  • [르포] "팔 사람은 진작 다 팔았다"…금·달러 고공행진에도 발길 뚝
  • “자물쇠 풀릴라” 뒷수습 나선 쿠팡…1400만 충성고객의 선택은?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18 11:5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551,000
    • -3.99%
    • 이더리움
    • 4,468,000
    • -2.95%
    • 비트코인 캐시
    • 702,500
    • -3.24%
    • 리플
    • 736
    • -0.67%
    • 솔라나
    • 198,500
    • -2.65%
    • 에이다
    • 665
    • -2.49%
    • 이오스
    • 1,095
    • -1.53%
    • 트론
    • 163
    • -2.4%
    • 스텔라루멘
    • 159
    • -2.4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550
    • -2.21%
    • 체인링크
    • 19,620
    • -1.8%
    • 샌드박스
    • 643
    • -0.7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