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서 목 잘린 고양이 발견…"절대 건들지 마세요" 상자로 임시조치

입력 2018-10-17 17: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온라인 커뮤니티)
(출처=온라인 커뮤니티)

영남대학교 캠퍼스에서 목이 잘린 고양이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7일 경북 경산경찰서에 따르면 15일 오후 4시 경산시 조영동 영남대 경산캠퍼스 본관 옆길을 지나던 주민이 잘린 고양이 목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고양이는 눈이 뜬 채로 죽어있었다.

이날 고양이 사체를 발견한 학생들은 종이 상자에 "고양이 사체가 있으므로 절대 건들지 마세요"라고 적은 뒤, 교내 길고양이를 돌보는 캣대디에게 이러한 사실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고양이 목이 발견된 흙길은 나무와 풀이 우거져 있고, 인적이 드문 곳이다. 경찰은 현재 주변 폐회로텔레비전(CCTV) 영상을 분석해 용의자를 찾고 있다.

한편, 올해 3월 22일 동물보호법이 개정되면서 동물 학대 행위 처벌 수위는 2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해진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법정상속분 ‘유류분’ 47년만에 손질 불가피…헌재, 입법 개선 명령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뉴진스 멤버들 전화해 20분간 울었다"…민희진 기자회견, 억울함 호소
  • "아일릿, 뉴진스 '이미지' 베꼈다?"…민희진 이례적 주장, 업계 판단 어떨까 [이슈크래커]
  • “안갯속 경기 전망에도 투자의 정도(正道)는 있다”…이투데이 ‘2024 프리미엄 투자 세미나’
  • "한 달 구독료=커피 한 잔 가격이라더니"…구독플레이션에 고객만 '봉' 되나 [이슈크래커]
  • 단독 교육부, 2026학년도 의대 증원은 ‘2000명’ 쐐기…대학에 공문
  • "8000원에 입장했더니 1500만 원 혜택"…프로야구 기념구 이모저모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437,000
    • -0.18%
    • 이더리움
    • 4,589,000
    • +0.22%
    • 비트코인 캐시
    • 698,000
    • -0.78%
    • 리플
    • 766
    • -0.91%
    • 솔라나
    • 212,800
    • -2.21%
    • 에이다
    • 689
    • -1.01%
    • 이오스
    • 1,227
    • +1.91%
    • 트론
    • 170
    • +3.03%
    • 스텔라루멘
    • 166
    • -1.1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400
    • -2.45%
    • 체인링크
    • 21,300
    • -0.05%
    • 샌드박스
    • 679
    • -0.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