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현희, '흑인 희화화'→신체비율 왜곡…"그가 외모를 대하는 방식"

입력 2018-10-1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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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웃찾사', 김영희 인스타그램 캡처)
(출처=SBS '웃찾사', 김영희 인스타그램 캡처)

개그우먼 홍현희가 결혼을 앞두고 웨딩 화보를 공개했다. 이 가운데 해당 사진이 신체비율을 상당부분 왜곡한 것으로 알려져 큰 반향을 낳고 있다.

15일 개그우먼 김영희는 자신이 함께 한 홍현희의 스튜디오 웨딩 사진을 SNS에 게재했다. 여기에 "나는 포토샵조차 안해줬다"라면서 "신부(홍현희) 사진은 대박이다. 단상에서 내려와"라는 글을 덧붙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더불어 홍현희가 드레스 차림으로 단상 위에 올라선 채 촬영을 했다고 폭로했다.

앞서 홍현희는 지난해 4월 19일 SBS '웃찾사-레전드 매치' 출연 당시 아프리카 원주민을 연상시키는 흑인 분장을 했다가 비판 여론에 직면한 바 있다. 얼굴을 까맣게 칠하고 머리 위에 파를 붙이는 등 흑인을 희화화한 연출을 두고 인종 차별이라는 목소리가 불거진 것. 당시 방송인 샘해밍턴은 "이런 말도 안되는 행동을 언제까지 할텐가. 방송인으로서 창피하다"라고 SNS에 일침을 가했다.

홍현희의 웨딩화보 사진은 이같은 그의 전력과 맞물려 시사하는 바가 적지 않다. 특정 신체조건을 개그 소재로 희화화한 개그우먼이 정작 자신의 신체비율을 왜곡하면서까지 이상적 아름다움을 표현하려고 했다는 점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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