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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규, 유튜버로 활동 재개…내일(16일) 프로야구 인터넷 중계 해설

입력 2018-10-15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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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선수 출신 방송인 강병규가 10년 만에 본격적인 활동 재개 소식을 알리면서 트위터에 소감을 남겼다.

강병규는 14일 자신의 트위터에 "강병규입니다. 뭐 좀 해보려고 합니다. 죄송하고,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함께 링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그는 야구장을 배경으로 춤을 추고 있다.

15일 다수 매체에 따르면 강병규는 유튜브 채널 BJTV에서 16일 열리는 2018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부터 인터넷 중계 해설을 맡게 된다. 또한, 야구를 소재로 한 강병규의 도전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형태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다.

BJTV는 '깡병규의 야(9)놀자'라는 제목의 예고편 영상 두 편을 올려 강병규의 컴백을 예고하기도 했다. 해당 채널은 '에피소드 01. 야놀자' 영상과, '에피소드 02. He’s Back' 영상을 올리면서 강병규의 활동 재개를 알렸다.

한편, 강병규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 호화 원정응원단 논란과 도박 파문에 휘말리며 방송을 중단하고 휴식기를 가졌다. 이후 2015년 국민 TV 팟캐스트 '불금쇼' 녹화를 진행했지만 큰 호응을 얻지 못했다.

#야구 #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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