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루온, 세계 최초 철도 LTE-R…국내 유일 통신 제어기술 개발

입력 2018-08-20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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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8-08-20 14:29)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철도시설공단이 세계 최초로 추진 중인 철도 LTE-R에 최적화된 통신서비스 품질(QoS) 제어 기술을 이루온이 국내 최초로 코레일과 공동으로 개발한 것으로 확인됐다.

20일 회사 관계자는 “최근 코레일과 함께 공동 연구한 LTE-R 국책정부 과제가 개발 완료가 됐다”면서 “역과 열차, 열차와 열차 간 통신하는 데 쓰이는 것으로 국내 유일한 기술”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부의 철도 통신망 LTE-R 관련 발주가 나오면 들어갈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LTE-R은 철도환경에 최적화한 국산 시스템으로, 열차ㆍ관제센터ㆍ유지 보수자ㆍ운영기관ㆍ정부 기관 간에 정보를 초고속 무선통신으로 주고받아 열차운행의 안전성과 편리성을 크게 강화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철도시설공단이 세계 처음으로 시작한 사업이다.

이루온은 2년 전부터 전기철도 최적 보호 시스템 및 LTE-R 기반 통신서비스 품질 제어 기술을 연구해 최근 개발에 성공했다. 이 기술은 LTE로 역과 기차간의 통신을 제어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이 회사는 코레일의 LTE-R 본격 진입에 따라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철도공단은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따라 신규 건설 23개 노선(일반 광역철도)에 2022년까지 LTE-R 구축하기로 했다. 기존 노선은 경부고속철을 시작으로 현재 사용 중인 1~2세대 무선통신방식(VHF, TRS)의 내구연한을 고려해 2027년까지 29개 노선의 통신망을 LTE-R로 전면 교체한다.

전국 도시철도에도 LTE-R 도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서울교통공사는 지난달 서울지하철 2·5호선 통신망을 LTE-R로 개량하는 구매사업을 발주했다. 2·5호선을 제외한 나머지 노선에도 오는 2022년까지 순차적으로 LTE-R 구축사업이 추진된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전날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제73주년 광복절 및 제70주년 정부 수립 기념 경축식에 참석해 “경의선과 경원선의 출발지였던 용산에서 저는 오늘, 동북아 6개국과 미국이 함께 하는 ‘동아시아철도공동체’를 제안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현대로템을 비롯해 대아티아이, 대원전선, 선도전기, 제룡전기, 화성밸브, 디케이락 등 철도 및 가스관 관련 종목들이 투자자의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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