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문종 혐의 부인, "75억 원 횡령 혐의 거짓…학원 비리도 형사 책임 없어"

입력 2018-07-23 16: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홍문종 의원(연합뉴스)
▲홍문종 의원(연합뉴스)

경민학원 교비 횡령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홍문종 자유한국당 의원이 첫 재판에서 혐의 대부분을 부인했다.

23일 홍문종 의원 변호인은 서울중앙지법 형사21부 심리로 열린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및 횡령·배임 등 혐의 사건의 1회 공판준비기일에서 "뇌물 혐의는 사실무근이고, 학원 비리와 관련한 문제에는 형사책임을 질 만한 관여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변호인은 "뇌물 부분은 사실과 다른 참고인들의 진술에 의해 기소가 이뤄졌다"며 "학원 비리 문제와 관련해서는 피고인의 선친이 당시 학교를 운영했기에 명목상으로만 이사장·총장으로 관여돼 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홍 의원은 2012~13년 경민학원 이사장 및 경민대 총장 당시 허위 서화 매매 대금 명목으로 교비 등 24억 원을 지출한 뒤 다시 돌려받아 임의로 사용하는 등, 총 75억 원을 횡령 및 배임한 혐의를 받는다.

또 2013~15년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재직 당시 IT기업 A사 대표 강 모 씨로부터 관계 정부부처에 대한 로비 명목으로 에쿠스 리무진을 제공받는 등, 약 5200만 원 상당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도 받는다.

또 교직원까지 동원해 허위·과다계상 계약을 체결하는 수법으로 교비를 횡령하고 이를 무마하기 위해 자금세탁까지 하고, 경민대 총장으로 영리 목적으로하는 직무를 겸직할 수 없음에도 자신의 부동산을 과다계상해 경민대에 임대한 혐의도 있다.

한편, 검찰은 지난 5월 21일 홍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부결되자 1달 뒤인 지난달 27일 불구속기소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인사는 같았지만…오세훈·정원오 엇갈린 선거사무실 아침 풍경
  • 젠슨 황, 잠실 마운드 오른다…박정원 두산 회장은 시타
  • '국힘 제로' 외쳤지만 결과는 역풍…조국, 평택을 패배 후폭풍
  • 李 청와대 참모 7명 중 5명 당선…하정우·김병욱 고배 [선택, 6·3 지선]
  • 한동훈, 부산 북갑 보궐선거 당선…“북구 발전·보수 재건 완수할 것”
  • 청와대 “투표용지 부족 사태 엄정 주시…선관위, 책임 있는 조치해야”
  • 113조 IPO 초읽기…국내 증시도 영향권 [스페이스X 상장, 축포냐 쇼크냐 上-①]
  • 공사비 오르고 공급 절벽⋯분양ㆍ입주권 30억대 거래 속출
  • 오늘의 상승종목

  • 06.04 12:3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961,000
    • -2%
    • 이더리움
    • 2,694,000
    • -1.14%
    • 비트코인 캐시
    • 369,700
    • -3.9%
    • 리플
    • 1,796
    • +0.39%
    • 솔라나
    • 106,400
    • -2.65%
    • 에이다
    • 297
    • -4.81%
    • 트론
    • 496
    • +0.81%
    • 스텔라루멘
    • 322
    • -1.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19,920
    • -4.05%
    • 체인링크
    • 12,330
    • +0.24%
    • 샌드박스
    • 87.98
    • -3.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