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내년 하반기까지 경부선 전철 급행화 추진…용산~천안 92분

입력 2018-07-1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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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청ㆍ군포역에 대피선 설치

(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
경부선 전철 급행화 사업이 추진된다. 내년 하반기 마무리되면 급행 이용 시 용산~천안이 92분이 걸린다. 일반 전철(115분) 대비 23분이 절감된다.

국토교통부는 경부선 급행전철 확대 운행을 위한 급행화 공사를 이달 20일 착공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254억 원을 투입해 금천구청, 군포 2개역에 일반전철이 승객을 승·하차 하는 동안 급행전철이 통과해 지나갈 수 있는 대피선을 설치하는 것으로 내년 하반기에 준공할 예정이다.

급행화 사업이 완료되면 급행전철 운행횟수 증가, 환승시간 단축 등으로 경부선을 이용하는 국민들의 출·퇴근이 더욱 편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일반→급행 전환을 통해 하루 20회 이상 급행 운행횟수가 증가(현 34회)해 현재 50분의 급행 운행간격이 약 30분 수준으로 단축 가능하게 된다. 급행을 이용할 경우 용산~천안이 일반 대비 23분 절감이 가능하다.

또 경부선(서울~천안) 전철과 과천·안산선(오이도~남태령) 전철의 환승역인 금정역(하루 약 25만 명 환승)에도 급행전철 정차가 가능해져 출·퇴근 시 급행전철 접근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추가 운행되는 급행전철은 청량리 또는 광운대역까지 바로 운행돼 중간에 일반열차로 갈아타야하는 번거로움이 줄어들고 이로 인한 환승시간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급행전철 확대로 불가피하게 정차횟수가 감축되는 일부 역은 향후 운행계획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운행 시간 조정 등을 통해 국민의 전철 이용에 불편이 최소화 되도록 할 계획이다.

이우제 국토부 광역도시철도과장은 "수도권 주요 거점의 이동시간을 대폭 단축시킬 수 있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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