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윙, 2분기 실적 부진 지속 ‘목표가↓’-DB금융투자

입력 2018-07-16 07: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DB금융투자는 16일 테크윙에 대해 올해 2분기 실적 부진이 지속됐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만 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테크윙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한 479억 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32.85% 감소한 60억 원을 기록해 영업이익 컨센서스 110억 원을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권휼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 1분기부터 감지된 테스터 업체들의 생산 리드타임 증가에 따라 테크윙의 핸들러 납기 지연이 여전히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국내 중소형 OLED 투자 지연에 따른 자회사 이엔씨테크놀로지의 매출 공백이 연결 실적 부진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3분기 실적은 직전 분기 대비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권 연구원은 “3분기에는 글로벌 테스터 업체들의 병목현상이 해결되고 고객사 투자 규모가 증가하며 핸들러 매출액이 직전 분기 대비 48% 성장할 전망”이라며 “신규 핸들러 생산 투입량 증가로 수익성 정상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테크윙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직전 분기 대비 35%, 98% 증가한 644억 원과 119억 원으로 예상됐다. 다만, 전년 동기 대비로는 각각 13%, 29% 감소할 전망이다.

권 연구원은 “4분기에는 자회사 이엔씨테크놀로지의 매출 인식이 집중될 것으로 판단돼, 하반기에는 실적 부진 탈피가 가능할 것”이라면서도 “상반기 누적된 실적 부진에 따라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5.8% 하락한 391억 원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망고빙수=10만 원…호텔 망빙 가격 또 올랐다
  • ‘눈물의 여왕’ 속 등장한 세포치료제, 고형암 환자 치료에도 희망될까
  • 이번에도 싹 쓸어버릴까?…또 천만 노리는 ‘범죄도시4’, 역대 시리즈 정리 [인포그래픽]
  • 올림픽 목표 금메달 10개→7개 →5개…뚝뚝 떨어지는 이유는 [이슈크래커]
  • 살아남아야 한다…최강야구 시즌3, 월요일 야구 부활 [요즘, 이거]
  • 단독 두산그룹, 3년 전 팔았던 알짜회사 ‘모트롤’ 재인수 추진
  • 기후동행카드, 만족하세요? [그래픽뉴스]
  • 단독 저축은행 건전성 '빨간불'에 특급관리 나선 금융당국 [저축銀, 부실 도미노 공포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4.19 09:3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950,000
    • +2.29%
    • 이더리움
    • 4,511,000
    • +2.41%
    • 비트코인 캐시
    • 707,000
    • +4.59%
    • 리플
    • 736
    • +1.24%
    • 솔라나
    • 206,200
    • +6.4%
    • 에이다
    • 672
    • +3.23%
    • 이오스
    • 1,126
    • +5.33%
    • 트론
    • 161
    • +0%
    • 스텔라루멘
    • 162
    • +3.1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700
    • +3.33%
    • 체인링크
    • 20,310
    • +5.78%
    • 샌드박스
    • 643
    • +2.5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