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근석, 4급 판정으로 사회복무요원 대체 복무…양극성 장애 무엇?

입력 2018-07-06 15:35 수정 2018-07-06 15: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배우 장근석이 4급 병역 판정을 받아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한다.

장근석의 소속사 트리제이 컴퍼니는 6일 "장근석은 병무청 신체검사에서 '양극성 장애(조울증)' 사유로 4급 병역 판정을 받아, 16일 입소 후 병역의 의무를 이행하게 됐다. 이에 따라 사회복무요원으로 2년간 대체 복무할 예정이다"라며 "당일 혼잡 등 많은 분들께 누를 끼치지 않을까 염려되어 이를 알리지 않고 조용히 병역 의무를 이행하려 했으나, 지난 27년간 곁에서 끌어주었던 팬들에게 직접 소식을 전하고 싶다는 본인 의견을 존중해 홈페이지에 직접 인사 글을 올린 후 공식 입장을 전하느라 늦어지게 된 점 양해 바란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장근석은 2011년 대학병원에서 처음 '양극성 장애' 진단을 받았고 이후 시행된 모든 재신체검사에서 재검 대상 판정을 받아 왔다.

소속사는 이어 "장근석은 '양극성 장애'를 극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고 그 과정에 후유증을 겪으면서도 본인 스스로 균형을 찾으려 애썼습니다만 만족할 결과를 얻지 못해 송구스럽다"며 "장근석은 16일부터 사회복무요원 기본 교육을 받은 후 2년간 대체 복무를 시작한다. 어떤 직무를 맡든 책임감을 갖고 성실히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양극성 장애는 소위 조울증으로 불리며, 기분 장애의 대표 질환 중 하나이다.

조울증은 들뜬 상태인 '조증'과 우울한 기분이 지속되는 '우울증'이 번갈아 가며 나타나며, 조증은 피곤함을 잘 느끼지 않고, 말과 생각의 속도가 빨라지며, 쉽게 짜증을 내거나 공격적인 행동을 하는 게 대표적 증상이며, 우울증은 이유 없이 슬픔에 잠기거나 눈물을 흘리고 자주 짜증, 화, 불안 등의 감정을 보인다.

조울증에 대한 명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

조울증의 치료방법에는 약물치료, 면담치료, 교육 및 사회적 지지 등이 있다. 조울증은 만성적인 질환이므로 일시적으로 증상이 호전되어도 계속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살아남아야 한다…최강야구 시즌3, 월요일 야구 부활 [요즘, 이거]
  • 수영복 입으면 더 잘 뛰나요?…운동복과 상업성의 함수관계 [이슈크래커]
  • “보험료 올라가고 못 받을 것 같아”...국민연금 불신하는 2030 [그래픽뉴스]
  • [인재 블랙홀 대기업…허탈한 中企] 뽑으면 떠나고, 채우면 뺏기고…신사업? ‘미션 임파서블’
  • 한국 여권파워, 8년래 최저…11위서 4년 만에 32위로 추락
  • '최강야구 시즌3' 방출 위기 스토브리그…D등급의 운명은?
  • 르세라핌 코첼라 라이브 비난에…사쿠라 “최고의 무대였다는 건 사실”
  • 복수가 복수를 낳았다…이스라엘과 이란은 왜 앙숙이 됐나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430,000
    • -1.72%
    • 이더리움
    • 4,600,000
    • -2.17%
    • 비트코인 캐시
    • 728,500
    • -5.2%
    • 리플
    • 740
    • -1.99%
    • 솔라나
    • 199,700
    • -4.9%
    • 에이다
    • 678
    • -2.31%
    • 이오스
    • 1,120
    • -0.97%
    • 트론
    • 166
    • -1.19%
    • 스텔라루멘
    • 162
    • -0.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0,500
    • -1.08%
    • 체인링크
    • 19,940
    • -4.18%
    • 샌드박스
    • 641
    • -2.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