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 한국화학연구원과 표적 간질환 치료제 공동연구협약 체결

입력 2018-06-18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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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기안 휴온스 대표(왼쪽)와 한국화학연구원 김성수 원장이 지난 14일 한국화학연구원에서 ‘단백질 분해 플랫폼 기술 활용 간질환 치료제 공동 연구 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휴온스)
▲엄기안 휴온스 대표(왼쪽)와 한국화학연구원 김성수 원장이 지난 14일 한국화학연구원에서 ‘단백질 분해 플랫폼 기술 활용 간질환 치료제 공동 연구 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휴온스)

휴온스가 한국화학연구원과 간질환 치료제 신약 개발 공동 연구에 나선다.

휴온스는 한국화학연구원과 지난 14일 ‘단백질 분해 플랫폼 기술(PROTAC, Proteolysis-Targeting Chimaera)을 활용한 간질환 치료제 공동 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동 연구를 통해 휴온스는 국내 최초로 자체 ‘단백질 분해 플랫폼 기술’을 구축한 한국화학연구원과 함께 간질환의 원인이 되는 표적 단백질을 제거할 수 있는 단백질 분해 유도제를 발굴하고, 이를 활용한 혁신적인 간질환 치료제를 개발할 계획이다.

간질환은 고령 인구의 증가와 라이프스타일 의 변화로 인해 환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비알코올성 지방간염과 간섬유화, 간경변, 간암 등은 아직까지 뚜렷한 치료제가 없어 미충족 수요가 매우 높은 질병이다. 대표적으로 비알코올성 지방간염은 국내외 제약사들이 약물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승인받은 치료제가 없다. 헬스케어 분야 시장조사 기관 ‘글로벌 데이터’에 따르면, 비알코올성 지방간염 치료 시장은 2016년 6억 달러 수준에서 2026년 250억 달러 규모로 폭발적인 성장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엄기안 휴온스 대표는 “단백질 분해 플랫폼 기술은 기존의 신약 개발 방법으로는 접근할 수 없었던 난치성 질환 관련 단백질에 대한 표적 치료를 가능하게 하는 혁신적인 기술”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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