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능통장’ ISA 누적수익률, '남북경협' 훈풍에 3개월만에 상승...예금금리 2.1배

입력 2018-05-31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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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전체 누적평균 16.4%로 판매사 전체 1위

(출처=금융투자협회)
(출처=금융투자협회)

일임형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누적수익률이 평균 8.53%인 것으로 집계됐다. ‘한반도 비핵화’ 등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로 국내 증시가 상승하고 글로벌 금융시장이 호전되면서 3개월 만에 상승세를 보였다.

3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4월 말 기준 ISA 모델 포트폴리오(MP) 누적수익률(2017년 1월 말 이후)이 전월(8.30%)대비 0.23%포인트 상상한 평균 8.53%를 기록했다. 일임형ISA 누적수익률은 지난 1월말 11.8%로 두자리 수를 기록한 이후 한 달만에 10%밑으로 밀려났고 2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그러나 남북경협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국내 증시가 상승하고 글로벌 금융시장도 호전세를 보이면서 일임형ISA 누적수익률도 상승세로 돌아섰다.

최근 1년 수익률은 4.16%로 전월대비 0.7%포인트 상승해 같은 기간의 정기예금 금리(2.0%)보다 약 2.1배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ISA는 1개 계좌에 예금, 적금, 펀드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넣고 이후 발생한 소득에 대해 비과세 혜택을 주는 상품으로 ’만능통장’으로 불린다.

평가 대상인 25개사의 203개 MP의 약 67%에 해당하는 135개 MP가 5%를 초과하는 준수한 성과를 기록했고, 약 30%인 60개 MP는 10%가 넘는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유형별로는 초고위험이 최대 28.9%에 이르는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며 25개 MP 평균수익률이 17.08%로 가장 높았고, 고위험 12.1%, 중위험 7.2%, 저위험 4.0% 등의 순으로 우수한 성적을 냈다.

업권별로는 증권의 누적수익률이 평균 9.8%를 기록하며 은행(6.5%)보다 약 1.5배 높았다. 회사별 ISA MP의 평균 누적수익률은 NH투자증권이 초고위험 27.4%, 고위험 21.5% 등으로 전체 누적평균 16.4%를 기록해 한 달만에 판매사 전체 1위 자리를 회복했다. 이어 메리츠종금증권은 누적 평균 13.6%로 2위를 기록했고 신한금융투자 12.6%, 키움증권 12.5%, KB증권 10.9% 등의 순으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은행권에서는 대구은행이 고위험 16.3%, 중위험 7.7% 등으로 집계, 전체 누적평균 9.1%로 가장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다. 이어서 KB국민은행 7.5%, 우리은행 7.5%, NH농협은행 7.3%, 부산은행 6.6%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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