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민 미니홈피? "퍼스트 클래스는 당연", "똑똑한 재벌 딸은 처음 봤다며"

입력 2018-04-16 16: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연합뉴스, 온라인 커뮤니티)
(출처=연합뉴스, 온라인 커뮤니티)

조현민 대한항공 여객마케팅 전무의 갑질이 논란인 가운데 그의 미니홈피로 추정되는 계정의 게시글이 화제가 되고 있다.

16일 인터넷 커뮤니티에 '조현민 전무의 미니홈피' 주소가 공개됐다. 공개된 계정에는 2007년부터 2011년까지 다양한 게시물이 올라와 있다.

2009년 8월에는 'born with a silver spoon(은수저 물고 태어났다)'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내용을 보면 "미국에는 부유한 집안 애들을 말할 때 '은수저를 입에 물고 태어났다'라는 말이 있다"며 "나는 이런 분류에 속하는 사람"이라는 것. 이어 "친구 중 나 혼자 외제차를 탄 것에 매우 만족스러웠다", "어린아이 눈에도 특별했던 비행기 '퍼스트 클래스'는 당연한 자리였다"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또 다른 게시글에는 "나는 일 잘한다는 얘기를 듣는다", "똑똑한 재벌 딸은 처음 봤다고 했다", "내가 일을 잘 할 수 있는 이유는 할아버지 손녀딸이니까" 등의 내용도 적혀있다.

대한항공 측은 해당 계정에 대해 한 매체를 통해 "조현민 전무의 계정인지 확인해 드리기 어렵다"고 밝혔다.

한편, 조현민 전무는 광고대행사 팀장에게 물컵을 던진 뒤 회의실에서 내쫓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됐다. 이후 조현민 전무로 추정되는 인물이 내부 임원과 직원들에게 폭언한 음성파일이 공개되면서 '갑질 논란'이 불거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범죄도시4’ 이번에도 싹 쓸어버릴까?…범죄도시 역대 시리즈 정리 [인포그래픽]
  • 직장 상사·후배와의 점심, 누가 계산 해야 할까? [그래픽뉴스]
  • 동네 빵집의 기적?…"성심당은 사랑입니다" [이슈크래커]
  • 망고빙수=10만 원…호텔 망빙 가격 또 올랐다
  • ‘눈물의 여왕’ 속 등장한 세포치료제, 고형암 환자 치료에도 희망될까
  • “임영웅 콘서트 VIP 연석 잡은 썰 푼다” 효녀 박보영의 생생 후기
  • 꽁냥이 챌린지 열풍…“꽁꽁 얼어붙은 한강 위로 고양이가 걸어다닙니다”
  • 올림픽 목표 금메달 10개→7개 →5개…뚝뚝 떨어지는 이유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872,000
    • +0.72%
    • 이더리움
    • 4,505,000
    • -0.11%
    • 비트코인 캐시
    • 703,000
    • -1.4%
    • 리플
    • 744
    • +0.68%
    • 솔라나
    • 211,100
    • +0.67%
    • 에이다
    • 692
    • +2.82%
    • 이오스
    • 1,144
    • +2.14%
    • 트론
    • 162
    • +1.25%
    • 스텔라루멘
    • 164
    • +0.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900
    • -2.22%
    • 체인링크
    • 20,440
    • -0.15%
    • 샌드박스
    • 652
    • +0.6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