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2018 프로야구' 개막전 시구자는?…이상화·김민석·김아랑 등 평창올림픽 ★ '눈길'

입력 2018-03-2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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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이상화, 김아랑, 김민석.(이투데이DB 및 연합뉴스)
▲(왼쪽부터) 이상화, 김아랑, 김민석.(이투데이DB 및 연합뉴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이 프로야구 개막전 시구자로 나선다.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리그' 정규 시즌이 오늘(24일) 개막한다.

이날 오후 2시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올해 공식 개막전이다. 개막전 시구자는 평창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은메달리스트 '빙속 여제' 이상화다. 이상화는 잠실구장 '단골손님'으로 2010년, 2014년에 이어 세 번째로 잠실 마운드에 올랐다.

25일 잠실 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2차전에는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500m 동메달을 따낸 김민석이 마운드에 선다.

같은 날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기아 타이거즈와 kt wiz의 2차전에는 평창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대표팀 맏언니 김아랑이 시구를 펼친다. 김아랑은 전북 전주 출신이다. 24일 개막전에는 광주 출신인 동방신기의 유노윤호가 공을 던진다.

24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치르는 넥센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 경기에는 배우 박해수와 안창환이 각각 시구와 시포를 한다. 박해수는 최근 tvN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넥센 히어로즈 선수로 분했다.

SK 와이번스와 NC 다이노스는 지역민을 시구자로 선정했다.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개최되는 SK 와이번스와 롯데 자이언츠 경기에는 이정훈 군과 최서운 씨가 시구자와 시타자로 나선다.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펼쳐지는 경남 창원 마산구장 개막 2연전에는 NC 다이노스 주최 주니어 야구대회 최우수선수와 부경양돈농협 이재식 조합장이 시구를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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