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대우, 페루 국영 해군조선소와 다목적지원함 2조 건조사업 체결

입력 2018-03-16 10: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17년 건조 완료한 다목적지원함 1호선 사진(사진제공=포스코대우)
▲2017년 건조 완료한 다목적지원함 1호선 사진(사진제공=포스코대우)
포스코대우는 페루 수도 라마에서 페루 SIMA 국영 해군조선소와 다목적지원함 2호선 건조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총 6000만 불(약 642억 원) 규모로 지난해 완료한 다목적지원함 1호선 사업에 이어 성사된 계약이다. 포스코대우는 페루 SIMA 국영 해군조선소에 선박 설계 도면 및 기자재 패키지 등을 공급한다. 도면 및 기자재 조달과 기술 지원은 대선조선이 수행한다.

이번에 건조되는 다목적지원함은 지진과 쓰나미 등 재난이 잦은 페루에서 재난 상황 발생시 인명구조, 긴급구호물자 수송, 병원선 등 다목적으로 쓰일 예정이다. 건조는 페루 SIMA 해군조선소에서 진행된다.

페루 SIMA 국영 해군조선소는 해군 소속이지만 페루 정부의 선박 대부분을 관리한다. 향후 페루는 SIMA 국영 해군조선소를 ‘국가 종합조선소’로 대형화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포스코대우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포스코대우의 우수한 해외 프로젝트 수행역량과 코트라, 방위사업청, 주 페루 한국대사관 및 무관부의 전폭적인 지원이 시너지를 발휘해 이뤄낸 성과”라며 “이번 성과를 계기로 향후 브라질, 칠레 등 인근 중남미 국가에도 다목적지원함을 비롯한 G2G 프로젝트 및 해군 현대화 프로젝트를 수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또 담배…근무 중 자리 비움 몇 분까지 이해 가능한가요 [데이터클립]
  • 일본은행, 엔저에도 금리 동결…엔ㆍ달러 156엔 돌파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민희진 "하이브, 사람 이렇게 담그는구나…날 살린 건 뉴진스"
  • 연이은 악수에 '와르르' 무너진 황선홍호…정몽규 4선 연임 '빨간불'
  • [컬처콕] "뉴진스 아류" 저격 받은 아일릿, 낯 뜨거운 실력에도 차트 뚫은 이유
  • 하이브, '집안 싸움'에 주가 5% 급락…시총 4000억원 추가 증발
  • "KB금융, 홍콩 ELS 보상 비용 8630억…비용 제외 시 호실적"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865,000
    • -1.31%
    • 이더리움
    • 4,515,000
    • -0.75%
    • 비트코인 캐시
    • 703,000
    • +1.81%
    • 리플
    • 757
    • -0.79%
    • 솔라나
    • 206,500
    • -2.23%
    • 에이다
    • 670
    • -1.9%
    • 이오스
    • 1,196
    • -2.37%
    • 트론
    • 174
    • +2.96%
    • 스텔라루멘
    • 165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350
    • -1.5%
    • 체인링크
    • 21,120
    • -0.19%
    • 샌드박스
    • 658
    • -2.6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