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송월 등 北예술단 방남..서울·강릉 공연장 점검

입력 2018-01-21 10: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 단장이 이끄는 북한 예술단 사전점검단이 21일 경의선 육로로 방남했다.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사전점검단 7명은 이날 오전 8시57분 차량을 이용해 군사분계선을 넘었으며 곧이어 오전 9시2분께 경기 파주의 남북출입사무소(CIQ)에 도착했다. 이들은 오전 9시17분께 출입경에 필요한 수속을 마치고 차량에 탑승해 서울역으로 이동 중이다. 서울역에 도착하면 강릉행 KTX를 탈 것으로 알려졌다.

경의선 육로가 열린 것은 2016년 2월 개성공단 전면 중단 이후 처음이다. 문재인 정부 들어 북측 인사가 남측을 방문한 것도 현 단장 일행이 최초다.

북한 예술단은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강릉과 서울 공연장 등을 둘러보고 남측과 북한 예술단의 공연 일정 및 내용 등을 협의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현 단장이 둘러볼 공연장으로는 약 1천명을 수용할 수 있는 강릉아트센터가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에서도 정부가 대관일정 등을 고려해 현 단장 일행이 방문할 공연장을 일부 추려둔 것으로 전해졌다.

현 단장 일행의 방남은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삼지연관현악단 140여명으로 구성된 예술단이 서울과 강릉에서 1차례씩 공연을 하기로 한 남북 실무접촉 합의에 따른 것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법정상속분 ‘유류분’ 47년만에 손질 불가피…헌재, 입법 개선 명령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뉴진스 멤버들 전화해 20분간 울었다"…민희진 기자회견, 억울함 호소
  • "아일릿, 뉴진스 '이미지' 베꼈다?"…민희진 이례적 주장, 업계 판단 어떨까 [이슈크래커]
  • “안갯속 경기 전망에도 투자의 정도(正道)는 있다”…이투데이 ‘2024 프리미엄 투자 세미나’
  • "한 달 구독료=커피 한 잔 가격이라더니"…구독플레이션에 고객만 '봉' 되나 [이슈크래커]
  • 단독 교육부, 2026학년도 의대 증원은 ‘2000명’ 쐐기…대학에 공문
  • "8000원에 입장했더니 1500만 원 혜택"…프로야구 기념구 이모저모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951,000
    • -0.42%
    • 이더리움
    • 4,543,000
    • -0.44%
    • 비트코인 캐시
    • 687,000
    • -2.14%
    • 리플
    • 762
    • -1.68%
    • 솔라나
    • 211,200
    • -3.52%
    • 에이다
    • 680
    • -2.16%
    • 이오스
    • 1,219
    • +0.41%
    • 트론
    • 168
    • +1.82%
    • 스텔라루멘
    • 165
    • -1.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550
    • -3.64%
    • 체인링크
    • 21,150
    • -0.94%
    • 샌드박스
    • 672
    • -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