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연합회 “최저임금 인상, 소상공인·근로자 모두 웃는 선순환 되길”

입력 2018-01-02 18: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소상공인연합회는 2일 논평을 내고 최저임금과 일자리안정자금 집행에 대해 “최저임금 정책이 근로자들의 소득을 올려 내수를 활성화 하겠다는 본연의 취지대로 구현되길 빈다”고 밝혔다.

지난해 최저임금 인상 논의 과정에서 강하게 반발해온 소상공인업계는 새해부터 인상된 최저임금과 이에 발맞춰 곧바로 접수를 시작한 정부 일자리안정자금에 대해 “정부 취지에 따라 소비 진작이 이뤄지고 경기가 활성화돼 우리 사회의 소득 불균형 문제가 해결되는 ‘경제 선순환’의 효과가 발현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회는 “소상공인들은 경영 환경의 부담에도 불구하고 새해부터 인상된 최저임금을 따르고 있다. 소상공인들이 신규 고용에 대해 예전보다 신중한 접근을 취하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라며 “정부의 일자리 안정자금이 이 같은 심리를 되돌리기를 바라며, 이 정책으로 인한 사각지대 또한 줄일 수 있도록 긴밀한 민·관협력을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합회는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한 경제 활성화의 혜택이 경제적 양극화의 피해자인 소상공인들과 근로자 모두에게 과실로 돌아가 경제적 불평등이 개선되기를 바란다”며 “대기업 불공정 사례, 가맹점 문제 등 소상공인을 둘러싼 불합리한 관행 또한 정비돼 우리 사회가 최저임금 인상 적용을 계기로 투명한 공정사회로 나아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또 담배…근무 중 자리 비움 몇 분까지 이해 가능한가요 [데이터클립]
  • 일본은행, 엔저에도 금리 동결…엔ㆍ달러 156엔 돌파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민희진 "하이브, 사람 이렇게 담그는구나…날 살린 건 뉴진스"
  • 연이은 악수에 '와르르' 무너진 황선홍호…정몽규 4선 연임 '빨간불'
  • [컬처콕] "뉴진스 아류" 저격 받은 아일릿, 낯 뜨거운 실력에도 차트 뚫은 이유
  • 하이브, '집안 싸움'에 주가 5% 급락…시총 4000억원 추가 증발
  • "KB금융, 홍콩 ELS 보상 비용 8630억…비용 제외 시 호실적"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779,000
    • -1.69%
    • 이더리움
    • 4,497,000
    • -0.09%
    • 비트코인 캐시
    • 687,500
    • +0.51%
    • 리플
    • 748
    • -1.45%
    • 솔라나
    • 196,800
    • -4.19%
    • 에이다
    • 663
    • -2.64%
    • 이오스
    • 1,200
    • +2.92%
    • 트론
    • 172
    • +1.78%
    • 스텔라루멘
    • 164
    • +0.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550
    • +0.21%
    • 체인링크
    • 20,390
    • -3.09%
    • 샌드박스
    • 654
    • -1.3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