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혁신신약개발 기업 크리스탈지노믹스는 2017년도 제3회 연구개발중심 우량 제약·바이오 성장형 기업IR 행사에서 기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크리스탈지노믹스는 이번 기업설명회에서 국내22호, 바이오벤처1호 신약인 차세대 골관절염치료제 아셀렉스(Acelex, polmacixib)에 대해 발표했다.
또 기존 항생제와 전혀 다른 작용기작을 가진 신약 슈퍼박테리아 항생제 CG400549와 췌장암 및 골수형성이상증후군(MDS)을 적응증으로 임상 진행 중인 분자표적항암제 CG200745에 대한 발표도 이어졌다.
최근 세계 최초 FTL-BTK 이중저해제로 전임상 단계에서 미국 앱토즈 바이오사이언스(Aptose Bioscience)에 기술수출한 CG026806 등 현재 임상 진행 중이거나 진행 예정인 파이프라인에 대해서도 발표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IR에서 핵심역량인 단백질 구조규명을 통한 차별화된 혁신신약 발굴 기반기술, 차별화된 R&D파이프라인, 향후 연구개발 계획 등을 밝혀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고 말했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신한금융투자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자본시장에서 상대적으로 저평가돼 있는 국내 연구개발중심 제약·바이오 기업들에 대한 정당한 시장가치평가 및 원활한 투자환경 조성을 유도하기 위해 개최됐다. 제약ㆍ바이오기업 및 증권사, 자산운용사, 투자자문사, 창투사 애널리스트, 심사역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크리스탈지노믹스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당사의 성과와 핵심역량, 우수한 파이프라인들을 알리고 자본시장과의 커뮤니케이션을 원활히 할 수 있는 채널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시장에서 합리적이고 정당한 기업가치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향후 IR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