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아이, 3분기 중국 매출 급증…해외 화장품 누적 매출액 98억 원

입력 2017-11-15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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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아이는 올해 3분기까지 해외 화장품 매출액 98억 원, 누적 화장품 사업 매출액 143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15일 공시했다.

회사 관계자는 “올 초 사드 갈등이 불거지며 중국 화장품 유통 사업이 예상보다 부진했지만, 최대주주인 유미도그룹 도움으로 3분기부터는 본격적인 중국 판매를 시작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사드 갈등이 해소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만큼 4분기에는 중국 관련 실적이 크게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올해 상반기 약 51억 원에 불과하던 넥스트아이의 해외 화장품 사업 매출은 3분기에만 상반기 전체 매출과 비슷한 수준인 47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중국 최대 뷰티 프랜차이즈 전문기업 유미도그룹에 인수된 넥스트아이는 화장품 사업을 위해 국내 최대 네일아트 전문기업 INS코리아, 화장품 개발·제조 전문기업 뉴앤뉴 등에 투자를 진행했다. 올해 초에는 본격적으로 중국 화장품 유통 시장에 뛰어들었다.

현재는 중국 유미도그룹 프랜차이즈 매장 및 자체 론칭한 한국형 화장품 편집샵 ‘빌라쥬11’을 통해 자사 및 관계사 화장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와 별도로 중국 각 성에 위치한 화장품 전문 유통사들을 통해 중국 전역으로 판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넥스트아이는 최근 자체적으로 개발한 화장품 76종을 중국에서 정식 출시했다. 편집샵 ‘빌라쥬11’은 네이멍구 2호점에 이어 후베이, 안후이, 신장 등의 지역에 신규 매장 오픈을 앞두고 있다.

한편, 넥스트아이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64억 원, 영업이익 12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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