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 "5년 내 해외사업 비중 10%로 늘릴 것"

입력 2017-09-26 16: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NH농협금융이 2022년까지 현재 3% 수준인 그룹 내 해외사업 비중을 10%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청사진을 마련했다.

농협그룹은 서울 중구 본사에서 제3차 글로벌전략협의회를 개최해 중장기 글로벌전략을 점검했다고 26일 밝혔다.

농협금융은 글로벌 사업 비중을 높이기 위해 아세안 지역에 전략적 거점을 구축할 방침이다. 이미 증권이 진출해있는 홍콩, 싱가포르, 뉴욕 등 선진시장에서는 증권 해외법인을 중심으로 은행, 보험 외에 상호금융까지 포함하는 자산운용 허브를 형성할 계획이다.

농협금융은 해외진출 시 협동조합 금융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외 경쟁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목표달성을 위해 글로벌 경영관리를 위한 조직확대 등 관련 인프라도 대대적으로 강화한다.

당장 이번 하반기에 농협금융은 은행 인도 뉴델리사무소 지점전환과 공소그룹과의 합자 소액대출회사 설립을 추진하고, 미얀마, 캄보디아 등 농업개발 수요가 높은 국가에서 농업과 연계한 특화 금융사업모델을 개발해 현지 진출에 활용할 계획이다.

김용환 회장은 “농협 고유의 협동조합 모델을 활용하여 진출 지역을 중심으로 농업부문의 수출입 금융 기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망고빙수=10만 원…호텔 망빙 가격 또 올랐다
  • ‘눈물의 여왕’ 속 등장한 세포치료제, 고형암 환자 치료에도 희망될까
  • 이번에도 싹 쓸어버릴까?…또 천만 노리는 ‘범죄도시4’, 역대 시리즈 정리 [인포그래픽]
  • 올림픽 목표 금메달 10개→7개 →5개…뚝뚝 떨어지는 이유는 [이슈크래커]
  • 살아남아야 한다…최강야구 시즌3, 월요일 야구 부활 [요즘, 이거]
  • 단독 두산그룹, 3년 전 팔았던 알짜회사 ‘모트롤’ 재인수 추진
  • 기후동행카드, 만족하세요? [그래픽뉴스]
  • 단독 저축은행 건전성 '빨간불'에 특급관리 나선 금융당국 [저축銀, 부실 도미노 공포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4.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259,000
    • +2.19%
    • 이더리움
    • 4,505,000
    • +1.58%
    • 비트코인 캐시
    • 709,000
    • +2.6%
    • 리플
    • 739
    • +0.27%
    • 솔라나
    • 208,800
    • +6.15%
    • 에이다
    • 673
    • +1.82%
    • 이오스
    • 1,117
    • +2.48%
    • 트론
    • 161
    • -1.83%
    • 스텔라루멘
    • 162
    • +1.8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550
    • +1.97%
    • 체인링크
    • 20,410
    • +4.45%
    • 샌드박스
    • 647
    • +1.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