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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규 KB금융 회장 연임 사실상 확정…변수는 노조

[이투데이 장효진 기자]

윤종규<사진> KB금융 회장이 사실상 연임됐다. 오는 11월 20일 주주총회에서 임명될 경우 2008년 KB금융지주 설립 이래 연임하는 최초의 최고경영자(CEO)가 된다.

KB금융 확대지배구조위원회(이하 확대위)는 14일 서울 명동 국민은행 본점에서 2차 회의를 속개하고 KB금융의 윤종규 회장, 김옥찬 사장, KB손해보험 양종희 사장 등 총 3인을 '숏리스트'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숏리스트 중 윤 회장을 제외한 2명의 후보자가 인터뷰를 고사하면서 차기 회장 최종 후보자가 사실상 내정됐다.

이날 확대위는 지난 8일 압축했던 7인의 후보자들의 장단점, 역량, 자질 등에 대해 논의했으며, 위원들간 투표를 통해 숏리스트를 선정했다.

확대위 측은 "결과적으로 윤 회장이 단독 후보가 됨에 따라 공정성과 관련한 대내외의 시비를 우려하는 의견이 내부에서 논의됐으나, 당초에 정한 원칙에 따라 나온 결과를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 가장 공정한 절차라는 데 뜻을 모으고 최종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사실상 연임이 확정된 윤 회장은 오는 26일 제3차 확대위 회의때 심층 평가를 통가하면 최종 후보자로 추천된다. 심층평가는 180분 이내의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된다.

그러나 윤 회장의 최종 선임까지는 가시밭길이 예고된다.

KB금융 6개 계열사 노동조합협의회는 최근 윤 회장 연임 찬반설문 조사에 사측이 개입한 정황을 포착하고 영등포경찰서에 고발했다.

KB노협 측은 이달 초부터 윤 회장의 연임을 반대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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