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證, ‘2년 만에’ 신입사원 60명 뽑는다…통합 후 첫 채용

입력 2017-09-13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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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이 2년 만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 통합 전인 2015년 현대증권 시절 신입공채를 실시한 이후 처음이다.

KB증권은 13일 2017년 첫 공개채용을 실시해 약 60명을 뽑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모집분야는 본사(영업·관리·IT) 및 지점(영업·관리)부문으로 진행되며 1차(본사·지점영업직·IT)와 2차(본사·지점 관리직)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이날부터 지원서 접수가 시작된 1차 채용전형은 서류전형, 인적성검사(10월21일 예정), 1차 면접(실무진), 2차 면접(임원진), 신체검사, 최종합격자 발표 순으로 진행된다.

1차 지원서 접수기간은 이달 13일부터 오는 26일 오후 6시까지다. KB증권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는 온라인 공고와 개별통보를 통해 진행할 예정이다. 2차 모집은 오는 10월 중순경 채용 공고를 내고 모집을 진행한다.

면접은 편견 없는 구조화 면접으로 진행되며, 특히 PT와 토론면접 진행 시 학력 정보를 지우고 면접관이 평가하는 블라인드 형식으로 실시된다.

KB증권 이하영 경영지원본부장은 “자기소개서의 경우 간단 명료하게 작성하되, 구체적 사례 없이 형식적인 내용으로 구성된 자기소개서는 지양하면 좋겠다"면서 "면접의 경우 패기와 열정, 새로운 시대를 주도할 수 있는 창의성과 도전정신을 보여 주는 것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는 팁"이라고 조언했다. 이어 “KB증권은 그 동안 모범적으로 지속해온 사회공헌활동과 더불어 금번 공채를 시작으로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일자리 창출 활동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옛 현대증권은 2015년 하반기 채용형 인턴 공고를 냈으며, 지난해 2월 인턴A(대졸사원 기준) 22명, 인턴B(고졸 및 초대졸 기준) 18명을 뽑았다. 이들은 1년간 현업에 배치 돼 정규직과 동일한 처우를 받으며 교육 및 실무연수를 받았으며, 올해 2월 이들 중 97%가 정규직으로 전환됐다.

이와 함께 당시 현대증권은 IT 부문 신입공채도 진행했다. 업무계약직 7명을 채용, 1년간 계약직 근무 후 심사를 통해 100% 정규직으로 전환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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